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총회(총회장 이영훈 목사) 총회원 일동이 조용기 목사의 총재직 유지를 지지하는 결의문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성명 발표 배경에 대해 한 언론은 지난달 영목회 모임에서 조용기 목사가 총재직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지난 6일 실행위에서 조 목사 지지를 표명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조용기 목사님은 성역 54년 동안 한국과 전 세계의 영적 지도자로써 세계 최대의 교회를 세우시고 오순절 성령운동을 한국과 세계 교회에 확산시키셨으며, 오늘날까지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시고 꿈과 소망의 목회를 하셨다”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에 속한 교회들은 목사님의 기도와 영적 지도로 크게 부흥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에 “본 교단의 모든 교회들과 교역자들은 계속하여 조용기 목사님을 총재로 모시고 교회들이 서로 협력하고 균형 있게 성장 발전하며 세계선교에 함께 헌신하기를 기도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는 금번 교단 임원회 및 실행위원회에서 본 교단의 영적 지도자가 되시는 조용기 목사님께서 교단 총재직을 지속적으로 맡아 주실 것을 결의했다”고 지지를 천명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총재 조용기 목사님과 함께 세계 선교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모든 교단과 교계에 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심을 따라 교단이 하나 되고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교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