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 무는 겨자과에 속하는 채소이다.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이라는 설, 중앙아시아와 중국이라는 설, 중앙아시아와 인도 및 서남아시아라는 설 등이 있지만 아직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피라미드를 건설할 때 노동자들에게 양파와 마늘, 무를 섭취하도록 했다’라는 피라미드의 비문에 적힌기록으로 보아 그 재배 역사가 상당히 오래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무는 로마인에 의해 유럽에도 전해졌으며 중세 이후 게르만인과 슬라브족의 영향으로 곳곳에 널리 전파되었다. 현재 무는 유럽 무, 중국 무, 한국 무, 일본 무로 크게 구별된다.
우리나라는 오래 전부터 무를 식용해오던 중국을 통해 도입되었는데 현재 채소류 중 가장 재배량이 많다. 또한 재배시기에 따라 봄 무, 여름 무, 가을 무 등으로 나뉘며 사계절 언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채소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조림, 절임, 국, 샐러드, 무즙, 얇게 채 썬 것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사랑받아왔다. 이 외에도 매운맛의 무를 갈아 양념으로 사용하고, 어린 무는 생선회 요리에, 무의 싹은 반찬이나 국 등에 두루 쓰이고 있다.
무는 민간요법에서도 쓰임이 많은데 특히 소화불량, 토혈, 편두통, 거담, 설사 등과 기침을 멈추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담석, 신장결석, 방광결석 등의 치료에 무즙을 하루 한 숟가락씩 몇 주 동안 섭취하도록 했다. 이런 기특한 효능 덕분에 ‘무를 많이 섭취하면 속병이 없다’라는 옛말도 생겨났던 것이다.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와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제가 함유되어 있다. 이 효소들은 천연소화제 역할은 물론 배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소갈증을 없애주며 대소변도 원활하게 해준다. 단, 아밀라아제와 비타민C는 열에 약하므로 이들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무를 생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밀라아제가 식초와 결합하면 활성이 저해되므로 조리할 때 참고해둘 필요가 있다.
또한 무에는 카탈라아제(catalase)라는 효소가 있는데, 이것은 체내에서 발생되는 해로운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다량의 비타민C와 비타민B, D를 함유하고 있고 잎 부분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카로틴, 비타민C와 단백질, 철분(Fe) 등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으로도 탁월한 식품이다.
사람들은 흔히 무의 머리 쪽이 맵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꼬리부분이 머리 부분에 비해 5~10배의 매운 성분을 가지고 있다. 이런 무의 매운맛은 세균번식을 방지하고 육류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주는 작용을 한다.
무로 만들 수 있는 찬은 김치류를 포함해서 무궁무진한데, 그 중 우리에게 친숙한 무말랭이가 있다. 무말랭이는 식감도 좋지만 비타민B2 함량이 풍부해 인체에 해가 되는 과산화지질 생성을 저지해주며,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준다.
• 상식
- 생선조림을 할 때 무를 썰어 냄비 밑바닥에 깔면 생선이 눌어붙지 않을뿐더러 생선의 비린 맛도 잡아낼 수 있다.
- 무의 껍질은 속보다 비타민C가 2배나 더 함유되어 있으므로 가급적 껍질째 식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라미드를 건설할 때 노동자들에게 양파와 마늘, 무를 섭취하도록 했다’라는 피라미드의 비문에 적힌기록으로 보아 그 재배 역사가 상당히 오래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무는 로마인에 의해 유럽에도 전해졌으며 중세 이후 게르만인과 슬라브족의 영향으로 곳곳에 널리 전파되었다. 현재 무는 유럽 무, 중국 무, 한국 무, 일본 무로 크게 구별된다.
우리나라는 오래 전부터 무를 식용해오던 중국을 통해 도입되었는데 현재 채소류 중 가장 재배량이 많다. 또한 재배시기에 따라 봄 무, 여름 무, 가을 무 등으로 나뉘며 사계절 언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채소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조림, 절임, 국, 샐러드, 무즙, 얇게 채 썬 것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사랑받아왔다. 이 외에도 매운맛의 무를 갈아 양념으로 사용하고, 어린 무는 생선회 요리에, 무의 싹은 반찬이나 국 등에 두루 쓰이고 있다.
무는 민간요법에서도 쓰임이 많은데 특히 소화불량, 토혈, 편두통, 거담, 설사 등과 기침을 멈추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담석, 신장결석, 방광결석 등의 치료에 무즙을 하루 한 숟가락씩 몇 주 동안 섭취하도록 했다. 이런 기특한 효능 덕분에 ‘무를 많이 섭취하면 속병이 없다’라는 옛말도 생겨났던 것이다.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와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제가 함유되어 있다. 이 효소들은 천연소화제 역할은 물론 배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소갈증을 없애주며 대소변도 원활하게 해준다. 단, 아밀라아제와 비타민C는 열에 약하므로 이들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무를 생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밀라아제가 식초와 결합하면 활성이 저해되므로 조리할 때 참고해둘 필요가 있다.
또한 무에는 카탈라아제(catalase)라는 효소가 있는데, 이것은 체내에서 발생되는 해로운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다량의 비타민C와 비타민B, D를 함유하고 있고 잎 부분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카로틴, 비타민C와 단백질, 철분(Fe) 등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으로도 탁월한 식품이다.
사람들은 흔히 무의 머리 쪽이 맵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꼬리부분이 머리 부분에 비해 5~10배의 매운 성분을 가지고 있다. 이런 무의 매운맛은 세균번식을 방지하고 육류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주는 작용을 한다.
무로 만들 수 있는 찬은 김치류를 포함해서 무궁무진한데, 그 중 우리에게 친숙한 무말랭이가 있다. 무말랭이는 식감도 좋지만 비타민B2 함량이 풍부해 인체에 해가 되는 과산화지질 생성을 저지해주며,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준다.
• 상식
- 생선조림을 할 때 무를 썰어 냄비 밑바닥에 깔면 생선이 눌어붙지 않을뿐더러 생선의 비린 맛도 잡아낼 수 있다.
- 무의 껍질은 속보다 비타민C가 2배나 더 함유되어 있으므로 가급적 껍질째 식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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