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의 한인 일식 요리사들의 모임인 한마음회가 오는 10일 뉴욕정원교회(담임 주효식 목사)에서 유학생들을 위한 특별 일식 뷔페 ‘유학생 초청 한마음 잔치’를 준비한다.
한인사회 가운데서 요리를 통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한마음회는 이번에는 특별히 힘든 유학생활 중에 있는 청년들을 격려하고자 일식 뷔페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잔치는 10일 오전 11시 예배 후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유학생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맨하탄 32가에 위치한 뉴욕정원교회는 뉴욕에서 처음 복음을 받아들인 유학생들이 많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다.
주효식 목사는 “고국과 가정을 떠나 공부하느라 고달픈 유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한마음회가 뉴욕정원교회에서 일식부페를 제공하는 행사를 갖게 됐다”며 “주위의 많은 유학생들을 초청해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마음회 총무 김병원 씨는 맨하탄 42가에서 델리 스시맨으로 일하는 등 한마음회는 모두 실력있는 현역 일식 요리사들로 구성돼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음식을 통해 섬겨왔다.
한마음회는 지난 2월 11일에는 한인홈리스 쉼터인 뉴욕나눔의집(디렉터 이종선 목사·대표 배영란)에서도 광어, 연어 등의 재료를 직접 공수해 요리하며 일식뷔페를 제공한 바 있다.
뉴욕정원교회 주소는 316 5th Ave #301 New York, NY 10001이고 전화번호는 212-629-732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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