쟌스크릭한인교회 이승훈 목사 부임 감사예배가 지난 주일(13일) 오전 11시 열렸다.

이날 부임한 이승훈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기독교교육과)와 McCormick Theological Seminary (M. Div 목회학, D. Min 목회학), North Park Theological Seminary(M.A.C.E. 기독교교육학), Chicag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하고 17년간 시카고 지역 다솜성결교회를 섬겨왔다.

예배에서 이 목사 가족을 소개한 최낙신 목사는 “성도들의 오랜 기도와 기다림 끝에 훌륭한 목회자가 청빙됐다. 성도와 목회자 서로에 대한 기대가 높겠지만 그 기대가 하루 아침에 충족되진 않을 것이다. 시간이 필요하다. 이 목사에게 적극적인 협력하고 기도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승훈 목사는 “교회가 말씀사역과 만남, 교제, 말씀을 통한 치유사역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추고 나갈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첫 설교로 치유와 회복 시리즈를 시작한 이 목사는 “실수와 죄, 허물로 인한 죄책감 등 과거에 붙잡혀 있으면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과 소망으로 날아오를 수 없다. 꿈과 희망을 갖고 시작한 이민생활이 두려움과 염려로 가득해져 버린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일수록 영적인 귀와 눈을 가져야 한다. 세상적 눈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자”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그 어떤 장애도 이겨낼 수 있다. 또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소원을 가진 자는 결코, 결코, 결코 함부로 살지 않는다. 더럽고 추한 것을 담지 않는다. 하나님의 축복을 포기하고 근심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 꿈을 불태우자”며 말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