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지난 10일 정오 맨하탄 중국영사관에서 정국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시위기도회를 가진데 이어 각 교회별로 서명운동을 전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탈북자를 위한 인권운동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뉴욕지역의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운동을 주관하고 있는 뉴욕교협은 각 교회에 서명운동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한 상황이다. 현재 뉴저지 지역 교회들도 서명운동을 전개, 뉴저지필그림교회(담임 양춘길 목사) 등은 뉴욕교협측에 서명용지를 이미 전달한 상태다.
뉴욕교협은 10일 오후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을 만나 뉴욕과 뉴저지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서명한 용지를 직접 전한다. 박선영 의원은 유엔 사무총장에 호소문을 전달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할 예정으로 박선영 의원은 한국에서 탈북자의 강제송환 반대를 위한 단식투쟁을 벌이다 탈진으로 쓰러지는 등 북한동포들의 인권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있다.
이어 뉴욕교협은 14일 오전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박선영 의원과 조찬모임을 가질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세계 각 도시별로 진행되고 있는 탈북자 강제송환 반대운동의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희선 총무 "생존을 위한 탈북, 강제북송은 곧 죽음 의미"
이 같은 상황에서 뉴욕교협 이희선 총무가 뉴욕교협 홈페이지에 '탈북자 강제 송환 반대'라는 글을 남겨 주목된다. 이희선 총무 이 글을 통해 탈북자들의 인권실태를 고발하는 한편, 강제북송을 저지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희선 총무는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이래 수 백만 명이 아사(餓死)하고 부모가 굶어 죽고, 자식이 굶어 죽고, 이웃이 굶어 죽지만 북한정부는 아랑곳 하지 않고 오히려 핵무기나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며 "동포들에게는 탈북만이 유일한 생존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희선 총무는 "탈북하려면 가족을 버려야 하고 북한정부(탈북자들의 조국)를 등져야 한다. 옛날 동독 주민들이 헝가리를 통해 ‘탈독’했을 때처럼 탈북자들이 많이 나올수록 북한은 흔들리게 돼 있다"며 " 때문에 북한 정부는 탈북자들을 ‘매국노(賣國奴)’ 취급을 하고 탈북자들 뒤에서 총부리를 겨누고 총을 쏜다. 탈북자 가족은 3족을 멸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강제북송과 관련해서는 "탈북자 대부분이 중국으로 탈북했다가 잡히고 있고 북한의 요청으로 중국정부에서는 이들을 보호하지 않고 오히려 강제송환하고 있다"며 "이들에게는 정치범수용소, 고문, 가족핍박 등이 기다린다. 특히 정치범수용소, 강제노동수용소에서는 강제로 낙태도 시키고 극악무도(極惡無道)한 고문을 한다. 야생동물처럼 나무뿌리나 쥐를 잡아먹으며 산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희선 총무는 "중국정부에서는 이들을 강제소환시키지 말고 보호해야 하며 이것이 유엔난민보호법"이라며 "중국내 탈북자들이 보호되도록 국제사회에서 압박해야 한다. 부활의 계절에 탈북자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방문 중인 박선영 의원 "역사 조난자들에 구명조끼 보내야"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11일 "역사에서 잊혀지고 버려진 `조난자'들에게 최소한 구명조끼나 보트라도 보내는 게 번영된 대한민국에서 사는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박 의원은 이날 워싱턴DC 인근에서 열린 한미자유연맹 주최 `대한민국지키기 워싱턴포럼'에 참석, 탈북자들을 비롯해 국군포로, 전시ㆍ전후 납북자, 사할린 동포 등을 `역사의 조난자'라고 표현한 뒤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나라를 바로 세우고, 북한과는 다른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이들을 구출하고 명예회복을 시켜야 한다"고 지적한 뒤 "탈북자 문제는 대한민국에 기대할 것이 없다"면서 "미국 교민들과 유엔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총선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최근 단식농성의 계기에 대해 "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탈북자 가족들이 호소하는데 헌법기관인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도 없다는 게 너무 슬펐고 자신이 미웠다"며 감정이 북받친 듯 말을 잠시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뉴욕지역의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운동을 주관하고 있는 뉴욕교협은 각 교회에 서명운동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한 상황이다. 현재 뉴저지 지역 교회들도 서명운동을 전개, 뉴저지필그림교회(담임 양춘길 목사) 등은 뉴욕교협측에 서명용지를 이미 전달한 상태다.
뉴욕교협은 10일 오후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을 만나 뉴욕과 뉴저지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서명한 용지를 직접 전한다. 박선영 의원은 유엔 사무총장에 호소문을 전달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할 예정으로 박선영 의원은 한국에서 탈북자의 강제송환 반대를 위한 단식투쟁을 벌이다 탈진으로 쓰러지는 등 북한동포들의 인권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있다.
이어 뉴욕교협은 14일 오전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박선영 의원과 조찬모임을 가질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세계 각 도시별로 진행되고 있는 탈북자 강제송환 반대운동의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희선 총무 "생존을 위한 탈북, 강제북송은 곧 죽음 의미"
이 같은 상황에서 뉴욕교협 이희선 총무가 뉴욕교협 홈페이지에 '탈북자 강제 송환 반대'라는 글을 남겨 주목된다. 이희선 총무 이 글을 통해 탈북자들의 인권실태를 고발하는 한편, 강제북송을 저지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희선 총무는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이래 수 백만 명이 아사(餓死)하고 부모가 굶어 죽고, 자식이 굶어 죽고, 이웃이 굶어 죽지만 북한정부는 아랑곳 하지 않고 오히려 핵무기나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며 "동포들에게는 탈북만이 유일한 생존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희선 총무는 "탈북하려면 가족을 버려야 하고 북한정부(탈북자들의 조국)를 등져야 한다. 옛날 동독 주민들이 헝가리를 통해 ‘탈독’했을 때처럼 탈북자들이 많이 나올수록 북한은 흔들리게 돼 있다"며 " 때문에 북한 정부는 탈북자들을 ‘매국노(賣國奴)’ 취급을 하고 탈북자들 뒤에서 총부리를 겨누고 총을 쏜다. 탈북자 가족은 3족을 멸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강제북송과 관련해서는 "탈북자 대부분이 중국으로 탈북했다가 잡히고 있고 북한의 요청으로 중국정부에서는 이들을 보호하지 않고 오히려 강제송환하고 있다"며 "이들에게는 정치범수용소, 고문, 가족핍박 등이 기다린다. 특히 정치범수용소, 강제노동수용소에서는 강제로 낙태도 시키고 극악무도(極惡無道)한 고문을 한다. 야생동물처럼 나무뿌리나 쥐를 잡아먹으며 산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희선 총무는 "중국정부에서는 이들을 강제소환시키지 말고 보호해야 하며 이것이 유엔난민보호법"이라며 "중국내 탈북자들이 보호되도록 국제사회에서 압박해야 한다. 부활의 계절에 탈북자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방문 중인 박선영 의원 "역사 조난자들에 구명조끼 보내야"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11일 "역사에서 잊혀지고 버려진 `조난자'들에게 최소한 구명조끼나 보트라도 보내는 게 번영된 대한민국에서 사는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박 의원은 이날 워싱턴DC 인근에서 열린 한미자유연맹 주최 `대한민국지키기 워싱턴포럼'에 참석, 탈북자들을 비롯해 국군포로, 전시ㆍ전후 납북자, 사할린 동포 등을 `역사의 조난자'라고 표현한 뒤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나라를 바로 세우고, 북한과는 다른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이들을 구출하고 명예회복을 시켜야 한다"고 지적한 뒤 "탈북자 문제는 대한민국에 기대할 것이 없다"면서 "미국 교민들과 유엔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총선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최근 단식농성의 계기에 대해 "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탈북자 가족들이 호소하는데 헌법기관인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도 없다는 게 너무 슬펐고 자신이 미웠다"며 감정이 북받친 듯 말을 잠시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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