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리데교회(담임 고귀남 목사)가 16일 전교인 야외예배를 드리고 성도 간의 교제를 나누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최근 여러 어려움을 지나온 가운데 마련된 이번 야외예배는 성도들이 함께 예배하고 음식을 나누며 교회의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성도들은 이날 오전 8시30분 교회 본당에서 1부 예배를 드린 뒤 오전 10시30분 LA 어네스트 데브스 리저널 파크(Ernest E. Debs Regional Park)로 자리를 옮겨 자연 속에서 2부 야외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찬송가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함께 찬양하며 시작됐다. 이어 고귀남 목사는 창세기 1장 11~12절을 본문으로 ‘종류대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모든 열매에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음을 강조하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믿음과 소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때가 될 때 아름답게 맺힌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인내하며 하나님이 이루실 일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5개월여 동안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와 믿음으로 교회를 지켜온 성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 목사는 “생각하면 할수록 성도님들을 향한 감사가 가슴 깊이 밀려온다”며 “어려운 시간을 기도와 믿음으로 이겨낸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전 교인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성도들은 LA갈비와 부침개 등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초대교회 성도들이 함께 떡을 떼고 교제했던 공동체의 모습을 되새겼다.
성경 퀴즈와 넌센스 퀴즈, 보물찾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됐다. 교회는 참석한 성도들에게 선물과 상품을 전달했으며,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야외예배는 단순한 친교 행사를 넘어 최근 여러 어려움을 지나온 멜리데교회가 서로를 격려하고 공동체의 연합을 다시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예배와 말씀, 식탁의 교제를 함께 나누며 교회가 어려움을 지나 다시 하나로 서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멜리데교회는 이번 야외예배를 계기로 초대교회의 신앙과 사랑을 되새기고 성도 간의 연합을 더욱 굳건히 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교계를 섬기는 교회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