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uilding a Church’ 주제로 2시간 30분 강연… 말씀과 예배 중심의 ‘Back to Basic’ 강조

MET Ministry(Mission Education Training Ministry)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교회협의회 초청으로 현지 목회자들을 위한 특별강연회를 갖고, 교회 회복과 목회 재건을 위한 핵심 과제로 ‘본질로의 회복’을 강조했다.

이번 강연회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목회자 약 80명이 참석했으며, ‘Rebuilding a Church’를 주제로 2시간 30분 이상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장시간 이어진 강연에도 자리를 지키며 교회 회복과 목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연에서는 교회를 새롭게 세우는 출발점은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방법론을 도입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를 다시 확인하는 데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Back to Basic’, 즉 성경과 말씀, 예배와 기도 등 교회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로 돌아가는 것이 교회 재건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가 제시됐다. 급변하는 시대와 목회 환경 속에서도 교회의 생명력은 새로운 프로그램보다 복음의 본질과 말씀에 충실할 때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MET Ministry, 자카르타 교회협의회 초청 특별강연회
(Photo : MET Ministry, 자카르타 교회협의회 초청 특별강연회)

강연을 마친 후에는 참석 목회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교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고 복음을 전하려는 목회자들의 공통된 고민과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강연회는 외부 선교팀이 일방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보다 현지 교회협의회와 목회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회의 미래를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지 교회 직접 찾아 예배와 목회 현장 살펴

MET Ministry 사역팀은 이번 자카르타 방문 기간 목회자 강연뿐 아니라 현지 교회들을 직접 방문하며 인도네시아 교회의 예배와 목회 현장을 살펴봤다.

사역팀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대형교회 가운데 하나인 마와 사론(Mawar Saron)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를 방문했다. 마와 사론교회는 주일 여러 차례 예배가 이어지고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는 교회로 소개됐다.

사역팀이 주목한 것은 현지 교회들의 뜨거운 예배 열기와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였다. 방문한 교회들 가운데 상당수는 하나님의성회(Assemblies of God) 계열이었으며, 젊은이들로 구성된 찬양팀과 성도들의 적극적인 예배 참여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주일에는 교수들이 두 곳의 교회로 나뉘어 예배와 설교 사역을 감당했으며, 평일에는 목회자 세미나와 교회 탐방 등을 이어가면서 현지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들과 교류했다.

MET Ministry, 자카르타 교회협의회 초청 특별강연회
(Photo : MET Ministry, 자카르타 교회협의회 초청 특별강연회)

단기 방문 넘어 신학교육으로 연결

MET Ministry는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현지 목회자와 신학생을 양성하는 교육 사역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 국제대학 및 신학교 교수진과 한국 선교사 등이 이번 일정에 참여했으며, 향후 자카르타 현지 사역자들과 협력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신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MET Ministry 측은 이번 사역을 통해 인도네시아 교회의 성장 가능성과 현지 목회자들의 훈련에 대한 열정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교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목회자 교육과 지도자 양성 사역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카르타 사역은 교회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한 목회자 재교육, 현지 교회와의 교류, 그리고 신학교육을 통한 차세대 지도자 양성으로 이어지는 MET Ministry의 선교 방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