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 암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신광교회 의료봉사팀은 지난 25일 주일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암 검진 서비스를 실시, 이날 약 20명의 신청자들이 뉴욕주정부의 차량이동서비스를 통한 최첨단 X레이 촬영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았다.

또 이날 의료봉사팀은 뉴욕시 암서비스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대장암 검사 FIT Kit을 50세 이상 교인들에게 배부했다.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교회’ 를 표어로 삼고 있는 의료봉사팀은 매년 미국암협회와 협력해 암인식개선 교육과 함께 검진사업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을 섬기고 있다.

매년 유방암 검진을 신광교회를 통해 받고 있는 한 주민은 “의료팀의 친절한 안내와 기다림없이 간단히 검사할 수 있었다”며 “주변사람들에게도 적극 권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현재 신광교회 의료봉사팀은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주정부 의료 정책 개선 공청회 등에 직접 참가해 한인 사회에 대한 정부 서비스 확대를 적극 건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