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와 CCM을 넘나들며 ‘하나님만이 나의 전부'라고 고백하는 1.5세 김브라이언의 찬양 콘서트가 오는 23일(금) 부터 25일까지 훼드럴웨이 인근 어번, 시애틀, 타코마에서 열린다.
김브라이언 콘서트는 23일 오후 7시30분 평안교회, 24일(토) 오후 7시 시애틀 평강교회, 25일(주일) 오후 5시 타코마 제일침례교회에서 열린다.
김브라이언은 미국에서 자란 1.5세로 하나님 앞에 진심을 다해 예배하는 찬양사역자다. 그는 2000년도 밴드 G2G 결성 이후 가수 크라이젠, 예능프로 출연, CCM 찬양사역까지 모든 과정이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기 위함이었다고 고백한다.
그의 노래와 몸짓, 유머러스하면서도 솔직한 이야기, 하나님을 향한 강렬한 메세지는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조금은 어눌한 한국어이기에 세련된 언어나 어려운 신학적 용어를 구사할 수 없지만 그의 복음 선포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브라이언은 또한 스토리텔링에도 능한 사역자다. 2세대로서 겪었던 정체성의 혼란, 이것으로 인해 폭풍우 같았던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났기에 하나님을 만났던 감격 또한 누구보다 크다.
그는 예수를 전하고자 하는 한 가지 이유 때문에 찬양 콘서트를 열고, 복음이 필요한 곳으로 달려가 사람들의 마음 문을 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미와 기쁨, 자유를 추구하는 시대에 김브라이언의 복음 선포는 원색적이지만 또 듣기에 거부감이 없다. 그는 “자신의 사역은 마치 몸에 좋은 약을 달콤한 초콜릿으로 포장해 주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역일수록 세련된 문화코드를 차용하지만 복음 선포만은 직설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사도 바울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것처럼 나에게는 믿지 않는 영혼들과 열방 가운데 다른 나라와 족속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이 있다고 믿는다”면서 “열방 중 많은 사람들이 찬양을 접하면서 주님의 놀라운 임재하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기 원한다”고 순수한 미소 가운데 열방을 향한 비전과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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