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된 교회는 그 자체를 끊임없이 개혁한다!”

2012년 제2차 퓨리탄 영성 컨퍼런스가 ‘부흥케 하소서’(합3:2)란 주제로 PARSC(퓨리탄개혁신앙연구센터) 주최, 남가주목사회 협찬으로 21일 오전 10시에 나성서부교회(이정현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PARSC 총재 이완재 박사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각각의 인물들에게는 특별한 영성이 있다”며 “느헤미야 선지자는 통곡하며 금식기도를 했다. 그렇게 한 이유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하박국 선지자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했다”며 “하박국 선지자가 3장 2절에 ‘부흥케 하옵소서’라고 한 것도 역시 사랑으로 말미암은 기도였다”고 했다.

이 박사는 “성경의 핵심은 사랑이다. 먼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참된 인간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거룩과 경건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 신학적 용어로는 ‘성화’이다. 주께 가는 그날까지 성화되어 가야 한다.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을 알 수 없고 형제 자매를 사랑할 수 없다. 기독교의 속성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즉 철저한 믿음의 삶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의 무능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사회에 정종윤 목사(PARSC 섭외기획위원장), 대표기도에 허귀암 목사(목사회 총무), 설교에 이정현 목사, 환영과 감사에 장희선 목사(PARSC 협력위원), PARSC 소개에 표세흥 목사(협력위원), 주제강의에 이완재 박사, 합심기도에 정홍이 목사(LA창대교회), 백지영 목사(임마누엘선교교회), 축사에 김영대 목사(목사회 회장), 광고에 김상선 목사(PARSC 훈련원 사무관), 축도에 김영모 목사(목사회 수석부회장)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