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대학을 담당하고 있는 권오승 위원장, 박용숙 봉사부장, 지길준 부장

“노인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레위기 19장 32절의 말씀을 따라 나성순복음교회(진유철 담임목사)가 실버드림대학을 개교한다. 이 말씀 그대로 노인을 공경함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앙을 가진 이들은 이 학교를 통해 더욱 성숙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고 신앙이 없는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는 것이다.


생활영어, 컴퓨터, 건강체조, 노래교실, 바둑교실, 각종 특강이 이 학교에 개설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 이에 더해 점심식사, 교재, 셔틀 버스 운행 등 모든 혜택이 제공되며 16주로 구성된 한 학기에 30불이다. 실버드림대학을 추진하고 있는 권오승 장로는 “저렴한 학비에 최고의 강의, 최고의 식사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회가 재정면으로나 헌신면에서나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3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16주간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봄학기가 열린다. 성도이건 아니건 구분이 없으며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권 장로는 “주정부가 예산을 삭감하며 많은 노인 대상 어덜트스쿨이 문을 닫고 있다. 이런 때에 교회가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를 섬겨서 혹시라도 소외될 수 있는 이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시민권 수업 등 과목을 더욱 확대해서 교회가 지역사회에 확고히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나성순복음교회 측은 담당 교역자로 서미수 전도사, 위원장으로 권오승 장로, 부장으로 지길준 집사 등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이번 사역을 시작했다. 현재 교회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관심자들은 지길준 부장(213-247-6657)에게 연락하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