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도협의회가 6일 오전 낙원장로교회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 부회장인 황영진 목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새 임원진은 총무 지인식 목사, 서기 안승백 목사, 회계 김기호 목사 등이다.

뉴욕전도협은 지난 7년간 뉴욕 복음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30교회 회원 목회자들의 힘을 모아 노방전도 등 실질적 협력전도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해마다 전도로 크게 성장한 교회나 전도의 은사가 있는 강사를 초빙해 연합전도집회와 전도세미나를 갖고 있다. 뉴욕전도대학을 산하기관으로 두고 각 교회를 섬기는 전도특공대와 전도사역자도 양성하고 있다.

이날 황영진 신임회장은 “부족한 사람을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해 주셨는데 사양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구원 사역을 위한 전도협력 단체이기 때문에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으로 알고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서 감당하고자 한다”며 “주님의 지상명령인 전도를 위해 모든 회원교회 목사님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열린 예배는 인도 황영진 목사, 기도 이재덕 목사, 성경봉독 및 설교 김희복 목사, 광고 김기호 목사, 축도 이성헌 목사 등의 순서로 열렸다. 김희복 전임 회장은 ‘제비를 뽑힌 이후’(행1:23~26)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정기총회는 오태환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