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 중앙위원장 강영섭(80)이 21일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전했다.
강영섭은 남한 기독교인 지도자들의 방문 때마다 북한에도 기독교인이 존재한다는 것을 선전하기 위한 ‘카운트 파트너’ 역할을 해 온 인물로, 김일성의 외종숙이자 강량욱 전 국가부주석의 아들이다.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인 강영섭은 조선종교인협의회 부회장,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북측본부 부의장,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 위원, 평양신학원 원장 등도 맡고 있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조선종교인협의회, 그리스도교연맹 중앙위원회는 공동 명의의 부고를 내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위해 적극 노력해으며 조국통일 위업 수행에 이바지한 그의 공로는 길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영섭은 지난해 9월 남한 종교인 대표단 방북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면담에 배석한 바 있다. 11월 봉수교회에서 열린 남북 평화통일 공동기도회에서 연설하기도 했다. 북한은 오픈도어선교회 선정 ‘기독교 박해지수’ 10년 연속 1위 국가다.
강영섭은 남한 기독교인 지도자들의 방문 때마다 북한에도 기독교인이 존재한다는 것을 선전하기 위한 ‘카운트 파트너’ 역할을 해 온 인물로, 김일성의 외종숙이자 강량욱 전 국가부주석의 아들이다.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인 강영섭은 조선종교인협의회 부회장,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북측본부 부의장,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 위원, 평양신학원 원장 등도 맡고 있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조선종교인협의회, 그리스도교연맹 중앙위원회는 공동 명의의 부고를 내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위해 적극 노력해으며 조국통일 위업 수행에 이바지한 그의 공로는 길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영섭은 지난해 9월 남한 종교인 대표단 방북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면담에 배석한 바 있다. 11월 봉수교회에서 열린 남북 평화통일 공동기도회에서 연설하기도 했다. 북한은 오픈도어선교회 선정 ‘기독교 박해지수’ 10년 연속 1위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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