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고 나아가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으십시다
시애틀 기독교회연합회 회장 배명헌 목사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도 척박한 이민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동포여러분들과 성도들에게 새해에도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 할 때마다 저에게 위로가 되는 말씀이 늘 생각납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43:18-19)라는 말씀입니다.
구약 시대나 예수님의 시대나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늘 성장하고 성숙하지 못하도록 하는 요소 중 하나가 과거에 대한 실수, 실패들에 빠져서 매여 사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지난날의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고 한 것은 자기반성도 없이 살라는 것이 아니라 또 다시 기회를 주신다는 말씀이요, 우리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말씀이라고 저는 적용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때 분명히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말씀은,,,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내가 광야에 길과...”즉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가능 하다는 것을 시사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삶이 얼마나 복 된 일인지 요셉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형통했고(창39:2,3) 다윗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점점 강성했다고(삼하5:10)말씀합니다. 대망의 2012년도 새 해에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또 다시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고 나아가 승리하시고 축복의 통로로 귀하게 쓰임 받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꿈을 통해 일하십니다
시애틀 목사회 회장 김 병규 목사
새 해가 좋은 것은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를 떠나 새롭게 시작하라고 주신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거를 떠날 수 있는 것이 행복이고, 새롭게 출발 한다는 것이 은혜입니다. 우리에게는 머물고 싶은 과거가 있고, 떠나고 싶은 과거가 있습니다. 그러나 새 해를 위해서는 과거를 떠나야 합니다. 새 꿈을 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꿈은 미래를 위해 우리 가슴에 작은 씨앗을 심고, 기도로 물을 주다보면 씨앗은 점점 자라게 됩니다. 물론 우리의 미래가 꿈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닌 더 큰일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이룰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을 주시고, 꿈을 통해 일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꿈은 결코 이기적이지 않습니다. 꿈이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나의 야망이 아닌 남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 이기 때문입니다.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꿈이 나를 통해 성취될 때 많은 사람들이 유익을 얻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새해를 맞아 하나님이 주신 꿈은 마음의 간절한 소원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그 간절한 소원이 가치 있고, 의미 있고, 선한 일이라면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두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씨앗을 주시지만 우리를 대신해서 씨앗을 심어 주시지 않고, 열매도 주시지 않으십니다. 열매는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씨앗을 심고, 정성으로 가꾸어 맺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성취하기 위해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이 해 주실 일과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구별할 줄 압니다. 꿈을 가진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은 기도하는 일입니다. 작은 꿈은 스스로 성취할 수 있어도 큰 꿈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2012년을 맞으며 우리 모두 하나님과 함께 새 해를 시작하십시다. 이 마음으로 새 해를 맞이한 모든 분들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시길 소원합니다.
이웃과 사회 위해 섬기고 나누는 한 해 되어야
훼드럴웨이 교협 및 목사회 회장 김상수 목사
친애하는 서북미 한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2년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새해에는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는 한 해가 되기를 권면합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내고 조국을 떠나 먼 이역 땅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애쓰시는 한 가정 한가정이 어떤 어려움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지 저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는 여러분께 “인생의 환난, 피할 수 없다면 주님과 함께 즐겨라” 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치므로 산이 요동할 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시편 46:1-3’
지난날 20불이면 차에 기름도 가득 넣고, 아내와 함께 커피도 한잔씩 사먹을 수 있던 것이 이제는 세 배 이상의 돈을 줘야 차에 기름을 넣을 수 있는 심한 경제적인 압박을 겪고 있습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물가가 올랐다고 하고, 맛있는 식탁에 넉넉하게 이웃을 불러 잔치하던 그 정겨운 풍경도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애써 마련한 집과 장사를 눈물을 머금고 닫고 돌아서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봅니다. 어렵게 장만한 집을 융자금을 상환하지 못해 다시 내놓고, 꿈꾸며 시작한 장사도 어려워 파산을 신청하고 아이들 장래를 위해 투자하던 펀드를 깨트리면서 우리 교민들이 느꼈을 절망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무리하게 일하시던 분이 쓰러져 유명을 달리하는 일도, 병원비가 무서워서 진통제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시면서 농담처럼 ‘타이레놀’이라고 하시는 말씀이 먼 이웃의 말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저는 다운타운에서 홈리스 피플을 위해 갈색봉지에 물, 바나나, 샌드위치를 싸서 점심을 나누는 우리의 2세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하는 말에 얼마나 마음이 부끄러웠는지요.
“우리의 부모들이 어떤 모습으로 일하는지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잠도 잘 못자고, 오로지 저희를 위해 투자하는 것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감사함으로 우리 이웃들과 나누어야 한다고도 우리 부모님과 교회를 통해 배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합니다.”
아무 편견 없이 그들과 대화하고 사랑을 나누는 그 아이들을 보면서 저는 삶의 척박함이 우리 1세들의 주름을 접게 하고, 두 손을 움켜쥐게 해도 우리의 희망들이 그 땅에서 뿌리를 박고 열매를 맺는구나! 하는 마음으로 감사했습니다.
나눌 것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인생 중에 흉용한 파도가 쳤던 때를 나누시고, 산이 흔들렸던 때를 기억하시면서 지금 그 길을 걷고 있으면 손을 잡아주시고, 눈물 흘리는 자들과 같이 울어주시고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하는 질타나 편견보다는 지금 저 사랑하는 내 이웃은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에서 주님이 같이 하지 않는구나 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눈길, 온정어린 손길, 마음을 나누시기를 권면합니다. 외롭게 소외된 이웃과 사회를 위해 올 해는 우리가 서로가 되어 섬기고, 나누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기독교 영성 회복과 사회적 책임 돌아봐야
타코마 기독교회연합회 회장 김승희 목사
희망찬 2012년 새해를 맞이하여 주님의 은혜가 모든 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 해는 아마도 커다란 변화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먼저 올해는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새로운 대통령과 새로운 정부는 오랜 세월 변하지 않은 것을 새롭게 변화시켜 주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직면할 것입니다.
우리도 변화의 요구 앞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 침체의 하강곡선을 그려온 교회는 변화해야 한다는 예언적 목소리를 오래전부터 듣고 있습니다. 그 무엇인가 달라지지 않으면 쇠퇴하거나 죽는다는 절박한 목소리입니다. 변화하면 살고 변화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소위 “변즉생 불변즉사”(變則生 不變則死)의 각오가 우리 교회에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최근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고 발전되는 지식과 문명 속에서 교회는 자칫하면 “어제의 것”으로 전락해 버리고 도태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가 변화를 말할 때 가장 좋은 모델은 하늘을 나는 솔개입니다. 솔개는 사람에게 가장 장수하는 조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솔개는 최고 70년의 수명을 누릴 수 있는데 이렇게 장수하려면 나이가 40년쯤 되었을 때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솔개는 40년이 되면 발톱이 노화되어 사냥감을 효과적으로 잡아챌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부리도 길게 자라고 구부러져 가슴에 닿을 정도가 되고, 깃털이 짙고 두껍게 자라 날개가 무거워져서 하늘로 날아오르기가 나날이 힘들게 됩니다. 이 상황에 직면한 솔개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그대로 죽을 날을 기다리든가, 아니면 약 반 년에 걸친 매우 고통스러운 갱생과정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갱생의 길을 선택한 솔개는 먼저 산 정상부근으로 높이 올라 그곳에 둥지를 짓고 머물며 고통스러운 수행을 시작합니다. 먼저 부리로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빠지게 만듭니다. 그러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나, 그 새로 돋은 부리로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냅니다. 이렇게 반년이 지나면 묵은 털은 뽑히고 새 깃털이 돋아난 솔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되어 다시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라 30년의 긴 수명을 더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낱 미물도 30년 더 살기 위해 피나는 자기 수련을 한다면, 영원을 산다는 우리 신앙인들은 계속하여 자기 변화를 시도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우리들이 내일을 바라보는 찬란한 꿈 대신에 이미 이루어 놓은 어제의 업적과 삶에 집착하여 내일을 바라보는 눈을 어둡게 한다면 우리들은 불행한 사람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평생 이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빌립보서 3장 13, 14절에서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을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 가노라”고 고백했습니다. .
전면적인 자기 점검과 쇄신, 영성의 회복과 사회적 책임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자신의 잘못된 성향, 부정적인 언어, 게으름, 자기 생각, 자기주장의 고집의 묵은 것들을 과감히 깨뜨리고 뽑아내는 과감한 작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을 말씀에 따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십시오. 영적 생활에 힘쓰십시오. 설교에 집중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가 변화된 만큼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일신일일신우일신(日新日日新又日新)
("하루를 새롭게 하고 날마다 새롭게 하며 또 매일매일 새롭게 하라")
타코마 목사회 회장 이경호 목사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사 62:1)
새해의 밝은 빛이 우리 가운데 비추어졌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국을 떠나 머나 먼 땅 이곳에서 한인 디아스포라를 이루고 살아가는 우리 한인들을 만날 때마다 참 자랑스럽고 또 존경하게 됩니다. 그런데 지난 한 해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경제의 불황과 함께 찾아온 어려움의 그림자가 이민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힘들게 했고, 우리 한인 커뮤니티 곳곳에 깊이 드리워진 것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시대적으로 보아도 어느 해보다도 황급하게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한인들이 속해있는 미국과 한국이 12월에 들어서면서 급변하는 환경을 맞고 있기 때문입니다. 9년을 끌어온 이라크에서 전쟁이 그쳤고, 북한의 김정일의 사망으로 한반도에는 새로운 질서가 요구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무엇 하나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맞는 새해는 우리의 미래를 더욱 불확실하게 하고, 우리들을 불안하게 하기에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새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새로운 자세와 정신을 바짝 차리고 맞아야 할 한 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들이 온 지혜를 모으고, 모든 경험들을 함께하여 이겨가야 할 한 해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우리들 사이의 반목과 불신은 거두고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들 모두가 과거는 털어 버리고, 새롭게 자신을 세워갔으면 합니다. 옛날 중국의 은나라 탕 황제는 자신의 세수대야에 "일신일일신우일신"이란 문구를 새겨 놓고 매일 세수를 할 때마다 마음에 새기며 실천했다는 고사가 있습니다.
"진실로 하루를 새롭게 하고 날마다 새롭게 하며 또 매일매일 새롭게 하라"는 이 지혜가 올해를 맞는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마지막 때에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십니다.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 21:5)"
새해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요동하지 않는 믿음의 삶으로 축복 받는 한해 되길
올림피아 기독교회연합회 회장 황안중 목사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의 생애에서 다시 찾을 수 없는 영광스러운 역사가 이루어지기 위해 생명을 걸고 투쟁하며 뜨겁게 경주 하려는 각오가 필요한 것입니다.
금년 한해는 서원하는 기도마다 영적으로 성장하며 응답받는 축복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삶이 반석같이 요동하지 않도록 성장하는 한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주의 전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합니다. 시편 122:6에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것은 성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성전을 사랑하면 형통하게 해 주십니다. 성전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승리하는 한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출애굽기 17:11에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처럼 거수 기도하다 승리 하듯이, 간절히 기도 하므로 승리하는 한해가 됩시다.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받자 (고전 15:58)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라.
주님의 나라위해 수고하는 교회, 생명의 불꽃이 타오르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모든 성도 성령 체험하는 한 해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삶이 되도록 성령님께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모시고 승리하는 대망의 새해가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시애틀 기독교회연합회 회장 배명헌 목사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43:18-19)라는 말씀입니다.
구약 시대나 예수님의 시대나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늘 성장하고 성숙하지 못하도록 하는 요소 중 하나가 과거에 대한 실수, 실패들에 빠져서 매여 사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지난날의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고 한 것은 자기반성도 없이 살라는 것이 아니라 또 다시 기회를 주신다는 말씀이요, 우리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말씀이라고 저는 적용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때 분명히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말씀은,,,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내가 광야에 길과...”즉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가능 하다는 것을 시사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삶이 얼마나 복 된 일인지 요셉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형통했고(창39:2,3) 다윗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점점 강성했다고(삼하5:10)말씀합니다. 대망의 2012년도 새 해에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또 다시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고 나아가 승리하시고 축복의 통로로 귀하게 쓰임 받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꿈을 통해 일하십니다
시애틀 목사회 회장 김 병규 목사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꿈은 결코 이기적이지 않습니다. 꿈이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나의 야망이 아닌 남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 이기 때문입니다.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꿈이 나를 통해 성취될 때 많은 사람들이 유익을 얻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새해를 맞아 하나님이 주신 꿈은 마음의 간절한 소원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그 간절한 소원이 가치 있고, 의미 있고, 선한 일이라면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두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씨앗을 주시지만 우리를 대신해서 씨앗을 심어 주시지 않고, 열매도 주시지 않으십니다. 열매는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씨앗을 심고, 정성으로 가꾸어 맺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성취하기 위해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이 해 주실 일과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구별할 줄 압니다. 꿈을 가진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은 기도하는 일입니다. 작은 꿈은 스스로 성취할 수 있어도 큰 꿈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2012년을 맞으며 우리 모두 하나님과 함께 새 해를 시작하십시다. 이 마음으로 새 해를 맞이한 모든 분들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시길 소원합니다.
이웃과 사회 위해 섬기고 나누는 한 해 되어야
훼드럴웨이 교협 및 목사회 회장 김상수 목사
2012년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새해에는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는 한 해가 되기를 권면합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내고 조국을 떠나 먼 이역 땅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애쓰시는 한 가정 한가정이 어떤 어려움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지 저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는 여러분께 “인생의 환난, 피할 수 없다면 주님과 함께 즐겨라” 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치므로 산이 요동할 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시편 46:1-3’
지난날 20불이면 차에 기름도 가득 넣고, 아내와 함께 커피도 한잔씩 사먹을 수 있던 것이 이제는 세 배 이상의 돈을 줘야 차에 기름을 넣을 수 있는 심한 경제적인 압박을 겪고 있습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물가가 올랐다고 하고, 맛있는 식탁에 넉넉하게 이웃을 불러 잔치하던 그 정겨운 풍경도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애써 마련한 집과 장사를 눈물을 머금고 닫고 돌아서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봅니다. 어렵게 장만한 집을 융자금을 상환하지 못해 다시 내놓고, 꿈꾸며 시작한 장사도 어려워 파산을 신청하고 아이들 장래를 위해 투자하던 펀드를 깨트리면서 우리 교민들이 느꼈을 절망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무리하게 일하시던 분이 쓰러져 유명을 달리하는 일도, 병원비가 무서워서 진통제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시면서 농담처럼 ‘타이레놀’이라고 하시는 말씀이 먼 이웃의 말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저는 다운타운에서 홈리스 피플을 위해 갈색봉지에 물, 바나나, 샌드위치를 싸서 점심을 나누는 우리의 2세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하는 말에 얼마나 마음이 부끄러웠는지요.
“우리의 부모들이 어떤 모습으로 일하는지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잠도 잘 못자고, 오로지 저희를 위해 투자하는 것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감사함으로 우리 이웃들과 나누어야 한다고도 우리 부모님과 교회를 통해 배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합니다.”
아무 편견 없이 그들과 대화하고 사랑을 나누는 그 아이들을 보면서 저는 삶의 척박함이 우리 1세들의 주름을 접게 하고, 두 손을 움켜쥐게 해도 우리의 희망들이 그 땅에서 뿌리를 박고 열매를 맺는구나! 하는 마음으로 감사했습니다.
나눌 것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인생 중에 흉용한 파도가 쳤던 때를 나누시고, 산이 흔들렸던 때를 기억하시면서 지금 그 길을 걷고 있으면 손을 잡아주시고, 눈물 흘리는 자들과 같이 울어주시고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하는 질타나 편견보다는 지금 저 사랑하는 내 이웃은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에서 주님이 같이 하지 않는구나 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눈길, 온정어린 손길, 마음을 나누시기를 권면합니다. 외롭게 소외된 이웃과 사회를 위해 올 해는 우리가 서로가 되어 섬기고, 나누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기독교 영성 회복과 사회적 책임 돌아봐야
타코마 기독교회연합회 회장 김승희 목사
새 해는 아마도 커다란 변화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먼저 올해는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새로운 대통령과 새로운 정부는 오랜 세월 변하지 않은 것을 새롭게 변화시켜 주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직면할 것입니다.
우리도 변화의 요구 앞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 침체의 하강곡선을 그려온 교회는 변화해야 한다는 예언적 목소리를 오래전부터 듣고 있습니다. 그 무엇인가 달라지지 않으면 쇠퇴하거나 죽는다는 절박한 목소리입니다. 변화하면 살고 변화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소위 “변즉생 불변즉사”(變則生 不變則死)의 각오가 우리 교회에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최근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고 발전되는 지식과 문명 속에서 교회는 자칫하면 “어제의 것”으로 전락해 버리고 도태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가 변화를 말할 때 가장 좋은 모델은 하늘을 나는 솔개입니다. 솔개는 사람에게 가장 장수하는 조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솔개는 최고 70년의 수명을 누릴 수 있는데 이렇게 장수하려면 나이가 40년쯤 되었을 때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솔개는 40년이 되면 발톱이 노화되어 사냥감을 효과적으로 잡아챌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부리도 길게 자라고 구부러져 가슴에 닿을 정도가 되고, 깃털이 짙고 두껍게 자라 날개가 무거워져서 하늘로 날아오르기가 나날이 힘들게 됩니다. 이 상황에 직면한 솔개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그대로 죽을 날을 기다리든가, 아니면 약 반 년에 걸친 매우 고통스러운 갱생과정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갱생의 길을 선택한 솔개는 먼저 산 정상부근으로 높이 올라 그곳에 둥지를 짓고 머물며 고통스러운 수행을 시작합니다. 먼저 부리로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빠지게 만듭니다. 그러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나, 그 새로 돋은 부리로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냅니다. 이렇게 반년이 지나면 묵은 털은 뽑히고 새 깃털이 돋아난 솔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되어 다시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라 30년의 긴 수명을 더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낱 미물도 30년 더 살기 위해 피나는 자기 수련을 한다면, 영원을 산다는 우리 신앙인들은 계속하여 자기 변화를 시도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우리들이 내일을 바라보는 찬란한 꿈 대신에 이미 이루어 놓은 어제의 업적과 삶에 집착하여 내일을 바라보는 눈을 어둡게 한다면 우리들은 불행한 사람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평생 이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빌립보서 3장 13, 14절에서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을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 가노라”고 고백했습니다. .
전면적인 자기 점검과 쇄신, 영성의 회복과 사회적 책임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자신의 잘못된 성향, 부정적인 언어, 게으름, 자기 생각, 자기주장의 고집의 묵은 것들을 과감히 깨뜨리고 뽑아내는 과감한 작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을 말씀에 따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십시오. 영적 생활에 힘쓰십시오. 설교에 집중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가 변화된 만큼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일신일일신우일신(日新日日新又日新)
("하루를 새롭게 하고 날마다 새롭게 하며 또 매일매일 새롭게 하라")
타코마 목사회 회장 이경호 목사
새해의 밝은 빛이 우리 가운데 비추어졌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국을 떠나 머나 먼 땅 이곳에서 한인 디아스포라를 이루고 살아가는 우리 한인들을 만날 때마다 참 자랑스럽고 또 존경하게 됩니다. 그런데 지난 한 해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경제의 불황과 함께 찾아온 어려움의 그림자가 이민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힘들게 했고, 우리 한인 커뮤니티 곳곳에 깊이 드리워진 것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시대적으로 보아도 어느 해보다도 황급하게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한인들이 속해있는 미국과 한국이 12월에 들어서면서 급변하는 환경을 맞고 있기 때문입니다. 9년을 끌어온 이라크에서 전쟁이 그쳤고, 북한의 김정일의 사망으로 한반도에는 새로운 질서가 요구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무엇 하나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맞는 새해는 우리의 미래를 더욱 불확실하게 하고, 우리들을 불안하게 하기에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새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새로운 자세와 정신을 바짝 차리고 맞아야 할 한 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들이 온 지혜를 모으고, 모든 경험들을 함께하여 이겨가야 할 한 해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우리들 사이의 반목과 불신은 거두고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들 모두가 과거는 털어 버리고, 새롭게 자신을 세워갔으면 합니다. 옛날 중국의 은나라 탕 황제는 자신의 세수대야에 "일신일일신우일신"이란 문구를 새겨 놓고 매일 세수를 할 때마다 마음에 새기며 실천했다는 고사가 있습니다.
"진실로 하루를 새롭게 하고 날마다 새롭게 하며 또 매일매일 새롭게 하라"는 이 지혜가 올해를 맞는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마지막 때에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십니다.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 21:5)"
새해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요동하지 않는 믿음의 삶으로 축복 받는 한해 되길
올림피아 기독교회연합회 회장 황안중 목사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의 생애에서 다시 찾을 수 없는 영광스러운 역사가 이루어지기 위해 생명을 걸고 투쟁하며 뜨겁게 경주 하려는 각오가 필요한 것입니다.
금년 한해는 서원하는 기도마다 영적으로 성장하며 응답받는 축복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삶이 반석같이 요동하지 않도록 성장하는 한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주의 전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합니다. 시편 122:6에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것은 성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성전을 사랑하면 형통하게 해 주십니다. 성전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승리하는 한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출애굽기 17:11에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처럼 거수 기도하다 승리 하듯이, 간절히 기도 하므로 승리하는 한해가 됩시다.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받자 (고전 15:58)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라.
주님의 나라위해 수고하는 교회, 생명의 불꽃이 타오르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모든 성도 성령 체험하는 한 해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삶이 되도록 성령님께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모시고 승리하는 대망의 새해가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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