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 동안 애틀랜타 지역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힘써온 초대교회(담임 정윤영 목사)와 주님의교회(담임 김성진 목사)가 지난 13일(주일) 오후 5시 주님의교회 본당에서 ‘교회 통합 감사예배’를 드렸다.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고신) 중남부노회 소속인 두 교회는 지난 가을 노회에서 승인을 받아 4주 전부터 연합예배를 드려오다 통합예배를 드리게 됐다.

통합된 교회는 ‘주님의 교회’를 이름으로 하며 정윤영 목사와 김성진 목사가 협력목회를 하게 된다.

정윤영 목사는 “작은 교회는 어려운 중에서 교회를 살리고 부흥시킬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
이를 극복하고자 교회를 통합하자는 이야기가 2년 전부터 나왔다. 그 동안 기도해 오다가 때가 됐다 싶어 통합을 결정하게 됐다. 지금까지 분위기도 좋고 힘이 생겼다”고 밝혔다.

김성진 목사는 “10여년의 전통을 갖고 있던 두 교회가. 작은 교회라 제약 받던 선교나 지역사회 봉사에서 더 폭 넓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1.5세를 중심으로 한 2세 사역에 중점을 둔 사역에 방향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