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USA) Alaska-Northwest 대회/ 서북미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권 준 목사 이하 KPC)는 지난 15일 시애틀 시온장로교회(담임 김경천 목사)에서 2011년도 제 3차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임원단을 선출했다.

공천위원회는 올해 임원단이 한 해 더 연임하기로 정하고 권 준 목사(회장), 이경호 목사(부회장) 장로 부회장에 차철호 장로, 총무에 이기범 목사(스포켄한인장로교회), 서기에 강성림 목사(평안교회), 회계에 박의동 장로, 감사에 이형성 목사(타코마중앙장로교회), 송호남 장로가 KPC 내년도 회기를 이끌게 됐다.

이날 예배는 이경호 목사의 인도로 김경천 목사가 설교했다. 김 목사는 ‘30년, 3년, 3일’(눅3:23, 요11:55, 막 16:6)이란 제목으로 목회자들이 목회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설교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께서 서른 살에 공생애를 시작하시고 3년 동안 많은 일들을 하셨고, 십자가 죽음이후에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시기 까지 3일 동안 의 중요한 일들을 하셨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본받아 마지막까지 주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목회자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사업 보고 시간에는 남선교연합회 김길수 장로가 올해도 청소년 찬양제에 11개 교회가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쳤음을 보고했고, 두 차례에 걸친 무료의료 봉사에 700여 명의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았음을 보고했다. 또한 신임 남선교현합회 회장으로는 임형 장로(평안교회)가 선출됐음을 보고했다.

여선교연합회 박미원 장로가는 서북미 여선교 연합회 찬양의 밤을 통해 인디안 교회를 섬겼고, 여수 애양원과 둥지선교회를 후원했던 사역을 보고했다.

한편 이병일 목사를(시애틀 형제교회 협동 목사)를 개인회원자격 KPC 회원으로 받기로 결정했다.

서북미 한인교회협의회는 벨뷰 필그림교회(김영식 목사), 브레머튼한인장로교회(박근범 목사), 시애틀 형제교회(권 준 목사), 시애틀 영광교회(김병규 목사), 평안교회(강성림 목사), 명성장로교회(김양해 목사), 시온장로교회(김경천 목사), 시애틀 연합장로교회(장윤기 목사), 아가페 장로교회(백현수 목사), 베이커 형제교회(현영한 목사), 옥하버장로교회(박정일 목사), 올림피아한인장로교회(소은일 목사), 타코마제일장로교회(이경호 목사), 타코마연합장로교회(나균용 목사), 타코마중앙장로교회(이형석 목사), 퓨알럽장로교회(노광현 목사), 스포켄장로교회(이기범 목사), 중부 워싱턴 장로교회(신정식 목사), 앵커리지제일장로교회(김윤곤목사), 훼어뱅크스장로교회(김주훈 목사), 양문장로교회(김광훈 목사)등 21교회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