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녀들을 위한 투표, Yes에 투표하시면 1센트 소비세가 교육에 사용되는 법안이 갱신됩니다.” (SPLOST 교육 갱신 위원회)

귀넷카운티 교육을 위한 지역 소비세((Special Purpose Local Option Sales Tax, 이하 SPLOST) 법안 연장을 위한 주민투표가 오는 8일(화) 실시된다.

SPLOST은 1997년부터 시작된 법안으로 지금까지 16개의 새학교와 3개의 대체학교, 2개의 신설학교, 3곳의 학군을 추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투표에서 법안이 연장될 경우 5개의 새학교에 대한 재정지원, 9개의 시설에 신축, 433개 교실 신축, 체육관 및 급식시설에 대한 냉난방 시설 지원, 교실 내 첨단기술 제공 등을 추진하게 된다.

2012년 6월 30일 만료되는 이 법안은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갱신 된 바 있다. 세번째 연장을 위한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하기 위해 1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SPLOST 교육 갱신 위원회 션 머피 공동대표는 “이 법안을 연장될 경우 매달 1000만달러의 기금이 확보된다.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쓰여지는 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투표해 달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자리를 함께한 마이클 레블긋 공동대표는 “귀넷카운티는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규모 교육시스템을 갖고 있다. 최근 학생 수 급증으로 임시 트레일러를 교실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SPLOST으로 이 문제가 상당부분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투표는 사전 등록을 마쳐야만 참여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 www.gwinnettkidscount.com와 www.gwinnett.k12.ga.us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