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임순자 권사) 창단 10주년 기념 사은연주회가 30일 오후 5시 대동연회장에서 개최됐다. 교계 지도자와 평신도 등 뉴욕교계 각계각층에서 6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주회는 기념음악회와 창단 10주년 기념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단원들은 ‘감사 캐논’, ‘평화 캐논’ 등 다양한 연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우리엘남성중창단, 베델챔버앙상블, 태너 변진환 선생 등도 함께 참여해 1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방지각 목사, 문석호 목사, 안창의 목사, 한국일보 신학연 사장, KCTV 박용기 장로, 제미장의사 등에 감사패 전달 시간도 가졌다.

뉴욕권사합창단은 2001년 9ㆍ11을 겪으면서 몇몇 권사들이 뜻을 모아 남은 삶을 주님을 찬양하며 어지러운 세상을 위하여 기도하고, 작은 힘이나마 이웃에게 도움이 되어 주님 닮은 아름다운 삶을 살 것을 다짐하며 시작됐다. 양재원 교수를 상임 지휘자로 위촉, 창단식을 가진 이후 현재 뉴욕 지역 30여 교회 51명의 권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기연주회 뿐 아니라 미국 순회, 한국, 캐나다등 해외 연주를 비롯해 수백회의 교계의 크고 작은 행사와 선교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