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기아대책(이하 AID, 회장 정인수 목사)이 본국 기아대책 이사장인 두상달 장로를 초청, 오찬을 가지며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9일, 스와니 코엑스몰 1층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 두상달 장로는 “기아대책이 명품 단체가 되야 한다. 모금부터 현지 전달, 개발 사업까지 최고가 되야 한다. 스타벅스는 일본의 시골에서도 그 지점을 내달라고 요청을 한다. 기아대책도 세계 각지에서 그 요청이 쇄도하도록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이어 두 장로는 “기아대책은 떡과 복음에 대한 색깔을 분명히 한다. 정말 보람되고 축복된 일이다. 죽어가는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자. 부자로 사는 것은 자랑이지만 부자로 죽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각자의 역할을 잘 감당해 놀라운 사역을 이뤄보자”고 격려했다.

AID에 대해 소개한 부회장 윤승구 박사는 “아프리카 식수개발과 의료지원, 어린이 구호, 글로벌 지도자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탄자니아에서는 빗물도 고급물이다. 원주민들은 개가 먹어도 뼈가 휜다는 물을 먹고 있다. 이들에게 우물을 한 개 파주면 하루 종일 물을 길어 오는 수고가 없어지고 일을 할 수도 있게 된다. 또 국제감각을 가진 지도자 양성은 국가를 바꾼다. 물고기가 아닌 낚시질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곧 이를 위한 구체적이고 놀랄만한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