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장로교회(이종식 목사)가 청소년 교육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다목적 교육관을 완공했다고 교회측이 29일 밝혔다.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 또 청년들의 신앙 교육을 위해 사용되는 새 교육관은 교육용도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무료 유아원, 무료 토요학교, 무료 여름학교, AWANA 등을 운영하는데 쓰이게 된다.

교육관은 베이사이드장로교회 본관 맞은 편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2층과 지하 1층으로 지어졌다. 교육관의 1층과 지하는 예배실과 교실들로 이뤄져 있으며, 2층은 실내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GYM 시설이 완비돼 있다.

교육관 완공에 대해 이종식 목사는 “건물 구입부터 건축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운 난관들이 있었지만,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교육과 선교에 대한 사명을 붙들었다”며 “간절한 기도와 정성어린 헌금, 그리고 건축위원들의 진심어린 헌신이 열매를 맺어 헌당의 기쁨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교육관은 목회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의 기능도 감당할 예정이다. 내년 1월 개강을 앞두고 있는 신학교의 명칭은 CRTS (Chesapeake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분교다. CRTS 분교는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주에서 인가를 받고, 미국 PCA 교단에서 인준한 신학교다.

이종식 목사는 교육관과 관련, “교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녀들을 위한 신앙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봉사, 나아가서는 선교를 우수한 신학생 양성을 위해 사용되어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헌당예배는 내달 6일 오후5시에 베이사이드장로교회에서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