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백규, 이하 선관위)가 20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김의석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백규 위원장은 “30대 한인회는 28~29대 한인회의 업적을 이어받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애틀랜타 한인회는 미주사회에서도 손 꼽히는 한인회다. 더욱 건강하게 발전시켜 달라”고 전했다.

김의석 당선자는 “선관위의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한인사회를 섬기겠다. 발로 뛰며 부강한 한인회를 만들어 미주 사회를 이끄는 힘있고 알찬 한인사회가 되도록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함께한 이상용 부회장 당선자는 “김 당선자가 미처 살펴보지 못하는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겠다. 잘하는 것은 칭찬을, 못하는 것은 꾸짖어 달라. 한인회의 문을 활짝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차기 선거를 위해 이번 선거를 통해 드러난 선관위 세칙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결산 보고를 정리해 11월 중순 한인회 이사회에서 업무보고 한 뒤 해산절차를 밝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