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목사장로 부부 찬양단에서 작은 교회 목회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서 장학금 신청서를 받고 있다.

목사 장로 부부 찬양단(단장 김영대 목사)은 오는 11월27일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리는 정기공연을 통해 지난 7월17일 감사한인교회에서 진행한 ‘작은교회 목회자 자녀들의 장학금 기금 마련을 위한 성가 합창단’에서 모금한 수입금을 목회자 자녀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500불로 20여 명에게 전달된다.

찬양단은 31일까지 장학금 신청서를 받는다. 자격은 △남가주지역 건전한 교단의 교역자(목사, 전도사) 자녀 △한 가정에 한 자녀 △6학년~대학4학년 재학 중인 학생이 해당된다. 지난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제외되고, 신청자가 초과될 경우 작은 교회가 선발에 우선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신청서(찬양단 홈페이지 www.pecpc.com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학생증 복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신청일 기준으로 지난 3주간의 주보 등이다.

제출 방법은 사무실로 우편접수만 받으며, 겉봉에 ‘장학생 서류’라고 기입해야 한다. 주소는 1329 S. Harvard Blvd., #1 Los Angeles, CA 90006이다.

찬양단 김영대 목사는 “작은 일을 통해 목회자 자녀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저희 찬양단을 통해 한 모퉁이 일이 감당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한다”며 “지난 7월 합창제에서 감사한인교회 김영길 목사님께 장소 사용비 등 사례비를 드렸는데 다시 감사한인교회에서 장학기금에 써달라고 헌금을 해 주셔서 감사한 일이 있었다. 교역자 자녀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남가주 목사장로 부부 찬양단은 6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목요일에 나성영락교회 은혜관에서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

문의: 213-703-5726(찬양단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