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지역의 연합과 부흥을 이끌어낸 ‘마이애미 지역 2011년 연합 부흥성회’가 지난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마이아미한인장로교회(담임 신정인 목사)에서 개최됐다.

마이아미교역자협의회(회장 황은택 목사)에서 주최한 이번 집회의 강사로는 핸더슨신학교 및 뉴욕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커네티컷비젼한인교회 담임 황현조 목사가 나섰으며 ‘주여 이 땅을 고치시고 축복하소서!’를 주제로 말씀을 전파했다.

이번 집회는 마이애미 인근 16개 교회 연합으로 치뤄진 행사로 집회의 각 순서마다 각 교회 교인들과 목회자들이 참여했다.

예배 전 준비 찬양팀으로는 팜비치한인장로교회, 마이아미한인장로교회, 온누리교회가, 헌금위원으로는 파크릿지한인침례교회, 열린순복음교회, 한미침례교회가 섬겼다. 매 집회 후에는 장소를 제공한 마이아미장로교회 교인들이 식사와 간식 준비로 수고했으며 예배의 사회, 기도, 성경봉독, 특송, 축도 등 모든 진행에 각 교회의 목회자들이 함께 해 연합을 도모했다.

또 집회 둘째 날(11일) 오전에는 지역 목회자와 사모들을 대상으로 교역자 세미나가 개최되기도 했다.

마이애미는 큰 교회와 작은 교회의 격차가 심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집회는 이로 인해 자칫 분열될 수 있는 지역교회들을 하나로 묶는 지침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사제공: 미션플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