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인들의 쌀 축제. 올해로 7회를 맞은 아시안어메리칸센터(대표 지수예) 주최 ‘라이스페스티벌’이 지난 8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스톤마운틴파크 레이져 쇼 광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년째 스톤마운틴에서 펼쳐지고 있는 라이스페스티벌은 스톤마운틴이 주최하는 호박축제와 함께 1만 2천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등의 다채로운 아시아 문화행사와 이색 문화체험을 제공했으며 화창한 날씨 속에 축제를 즐기려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 특별히 고통 받고 있는 아시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와 손을 잡고 수익금 일부를 북한 결핵 아동에게 의약품을 전달하는데 쓰게 된 라이스페스티벌은 명실상부한 아시안 대표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방문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테이프커팅식에 참석한 후 행사장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인사를 나눴다. 정 위원장은 또 점심식사 후 애틀랜타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행사를 후원한 GM은 이날 방문한 아시안 언론들을 상대로 신차 CAMERO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는 등 아시안 사회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GM의 신차 CAMERO를 디자인한 루시아노 나카무라 디자이너가 차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