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왼쪽부터 구병모 상임이사, 이성혜 씨 부친 이선일 씨, 미스코리아 이성혜 씨, 김병삼 대표이사, 이상석 부사장,임진기 사무국장. ⓒ월드휴먼브리지 제공 |
2011 미스코리아 진(眞) 이성혜 씨가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살충모기장 보내기 기금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7일 오전 한국일보사 대회의실에서 월드휴먼브리지(대표이사 김병삼 목사)에 기증했다.
이성혜 씨를 비롯한 2011 미스코리아 입상자들은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Nets Go!’ 캠페인 홍보대사다. 전달식에는 김병삼 대표이사와 한국일보 이상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이 씨는 “미스코리아 활동을 하면서 가장 값진 일은 나눔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말라리아로 죽어가는 아프리카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씨가 기부한 1천만원은 유엔재단에 전달돼 말라리아 사망률이 41%에 이르는 카메룬에 살충모기장 20만개를 보내게 된다.
말라리아는 아직 유효한 백신이 개발되지 못해 살충모기장 배포가 가장 현실적인 예방수단이다. 1만원이면 살충모기장 1장을 살 수 있는데, 5인 가족이 5년 동안 말라리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문의: 월드휴먼브리지(www.whb.or.kr, 02-2277-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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