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한인회장선거 기호 2번 김창환 후보 지지를 위한 후원의 밤이 3일 오후 7시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 새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조지아한인청년회의소 이경철 전 회장이 후원한 것으로 김창환 후보를 지지하는 후원자들에 대한 소개와 축배, 특별연주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이곳으로 학교가 확장되며 많은 계획들을 실행에 앞두고 있다. 때문에 이번이 한인사회를 섬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 출마하게 됐다. 미국사회에서 목사라는 신분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터전이 된다. 지금은 우리 한인들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함께 나누고 어울릴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다.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한인회가 재정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힘 쏟겠다. 이를 위한 초석을 놓아 차기 31대, 32대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차세대가 정책을 만들고 동참함으로 정체성을 회복, 차세대가 이끌어 가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노인들에게도 좀 더 관심을 두고 24시간 핫라인 등을 운영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민우 선거대책위원장은 “선거를 준비해 보니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다. 순수하고 이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여러 정체된 상황들을 뚫어내야 한다. 오늘 참석자들을 보니 힘이 난다.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