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한인회장선거 기호 1번 김의석 후보 지지를 위한 단합대회가 22일 오후 6시 33분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김종훈 선거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후보자 가족과 후보 소개, 특별공연과 지지발표 등의 순서가 진행됐으며 150여명의 지역사회 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현재 샬롯 내시 귀넷 카운티 의장, 존 이브스 플톤카운티 의장 등 주류사회 인사들과 부산향우회, 경서인연합회, 동남부무역협회,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미주한인상공회 총연합회 등 여러 단체가 김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하고 더 많은 한인사회의 지지를 부탁했다.

가족과 함께 참석한 김의석 후보는 “28년 전 도미한 후 93년 애틀랜타에 정착했다. 이후 불우이웃돕기와 상공회의소 등을 봉사하며 얻은 것은 기쁨이었다. 한인사회가 이민자를 넘어서 미국 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선거운동을 하다 보니 한인회가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야 함을 느꼈다. 더 많이 섬길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 신명나고 부강한 한인회를 만들어 가겠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있다. 더 많이 참여하고 활동하면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하나됨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타 커뮤니티가 부러워할 수 있는 한인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