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지역교회의 연합과 부흥, 회개를 외치며 선교지의 복음 전파와 선교사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대표 황선규 목사)의 제 35차 9월 정기 기도 성회가 지난 15일 순복음 큰빛교회(담임 김승희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워싱턴주 각 교회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교단과 교파를 넘어 지역 복음화와 열방을 향한 선교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다. 이들은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로 ‘미전도 종족에 복음이 전파되도록’,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차세대 영어권 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미국, 한국 등 각 나라와 커뮤니티를 위해’, ‘중병 투병자들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연합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한 예배는 김승희 목사의 사회로 강태욱 목사(시애틀 순복음교회)가 “중보기도의 능력”(출17:8-1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서 각 기도제목으로 김승희 목사, 원 호 목사, 제임스 황 목사, 황선규 목사, 정태근 목사가 기도를 인도했다.

강태욱 목사는 설교에서 “중보기도는 하늘의 능력을 땅에 잇는 거룩한 통로”라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워싱턴주 지역의 성시화를 놓고 믿음으로 간구하며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원 호 목사는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가 동반발전하기 위해서는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회 크기와 상관없이 서로의 교회를 존중하며 맡겨진 사명 안에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균용 목사는 내달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타코마 삼일교회에서 열리는 10월 열방기도회에 워싱턴주 각 지역 성도들이 참석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 동경 요한교회 김규동 목사가 강사로 나서는 10월 열방기도성회는 “전도로 교회 부흥을 이루자”는 주제로 지역 선교의 중요성이 대두 될 전망이다.

김브라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