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테크나선교회(대표 고춘자 목사) 1주년 기념예배가 10일(토) 오후 2시부터 선민순복음교회(담임 박드보라 목사)에서 열렸다.

테크나선교회(Tecknah Mission)는 2010년 9월, 20년 전 하와이에서 개척교회를 함께 섬기던 자매들의 모임이 이뤄지면서 일년에 한번씩 모이자는 의견으로 시작된 선교회로, 애틀랜타에서는 단기선교를 목표로 지난 일년 동안 모임을 갖고 지난 6월 처음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날 예배에는 국제횃불기도모임 지도목사인 권안나 목사가 방문해 “기도의 공식(마태복음 7장 7-8절)”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자신의 경험과 간증을 전하면서 횃불기도모임을 시작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1995년 여러 가지 어려움과 환란이 닥치면서 하나님 앞에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큰 탱크에 많은 수도꼭지가 달린 꿈을 통해 이 탱크 안에 기도를 채우라는 말씀을 주셨다. 응답이 언제 올지 살피지 말고 다만 기도만 하라는 말씀이셨다.”

이어 한국에서 만난 고춘자 목사 안에 평신도 선교사를 세우고자 하는 마음을 느껴, 횃불기도모임 지회 창립을 추천하게 됐다고 언급한 권 목사는 “횃불기도모임에서는 7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한다. 세계의 주님의 종들을 위해, 세계의 대통령들을 위해, 세계에 파송된 선교사들을 위해, 세계의 2세들을 위해, 우리들의 현장 선교를 위해, 세계의 영혼육의 장애인들을 위해, 각 나라의 육해공군을 위해가 바로 그 기도제목이다. 목회자라면 하루에 최소 3시간은 기도해야 살 수 있다. 함께 기도의 힘을 보태자”고 권면했다.

국제횃불기도모임은 매년 인터네셔널 컨벤션을 갖고 있으며 1989년부터 2007년까지 전 세계 18명의 선교사를 임명해 파송하기도 했다.

다음은 권안나 목사 약력과 사역, 저서.

권안나 목사 약력(국제 밀알 선교회, 국제 횃불 기도회 지도목사)
1965년 - 나사렛 신학교 졸업
1969년 - Eugene M. Smith목사의 초청 도미
1972년 - 국제 기도원 창립
1974년 - 나성 신학대학원 석사(Th.M.)
1975년 - 부름 침례교회 개척전도사
1981년 - 국제 밀알 성교회 창립
1987년 - 양지 예수원 (충북 청원군 양지리) 위임목사
1987-89년 - 전국 장애자 목지대회 주강사
1993년- 한국 전국 교수선교대회 주강사
1995년 - 국제 횃불기도모임 창립

2008년 현재 미국내 사역
미국(L.A) 나성 밀알교회 담임목사/예수원 원장
미주 기독교방송(LA, 시카고, 뉴욕) 설교 및 진행자
남편 이영호목사(서울 명성교회 파송 중국선교사)
아들 이요셉교수(박사과정중)

저서
사랑의 파출부/ 하나님의 빨래터/예수님의 이력서/성령의 망원경/시집살이/암행어사/너랑 나랑죽자/ 사랑의 김치냉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