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10주기를 맞아 미국 뉴욕에서는 추모 행렬이 밤 늦게까지도 이어졌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테러로 사라진 세계무역센터와 희생자들을 기리는 ‘트리뷰트 인 라이트(Tribute in Light)’가 빌딩 자리를 메우고 있다. 이 빛은 11일(이하 현지시각) 저녁부터 12일 새벽까지 환하게 하늘을 비춘다.

트리니티교회는 올해 특별히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세인트폴교회 담장에 메시지가 적힌 리본을 묶어놓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세인트폴교회 담장은 하얀 리본으로 뒤덮였다.
▲24시간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세계무역센터 재건 현장.


▲24시간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세계무역센터 재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