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과 모레(20~21일), 한인들이 주말장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 H 마트(둘루스, 도라빌 지점)와 아씨 플라자(둘루스 지점) 앞에서 반이민법 저지를 위한 AALAC(아시안어메리칸법률센터, 대표 헬렌 김 호)의 활동을 돕는 기금모금 행사가 펼쳐진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반 이민법 저지를 위해 한인 한 사람이 일 불씩’을 캐츠 프레이즈로 걸고 지역 언론들과 손 잡고약 2주전부터 시작된 기금모금 행사는 오는 주말, 한인들과 직접 만나 HB 87 법안이 미칠 악영향을 알리고, 모든 한인들이 자신과 가족, 한인사회를 지키기 위한 행동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함으로 마무리 된다.

일부 이미 법안이 통과된 상태에서 반이민법 저지 운동의 효용성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헬렌 김 호 씨는 지난 기자회견에서 “이번 법안은 어떻게든 막더라도 앞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상정될 반이민법안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한 활동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ALAC 측은 각 교회에서 이번 기금모금 행사에 대한 소개와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