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도주의날은 유엔이 매년 9월 19일로 정해 전세계의 재난과 기근 그리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고 현장에서 봉사하는 봉사자들을 위로하는 캠페인과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유엔인도주의날 기념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매년 인도주의적 재난속에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위험을 무릎쓰고 이들을 돕고 있는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일본, 파키스탄, 아프리카 등 여러나라에서 국제적인 구호기관들과 봉사자들이 헌신적인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 국제기구인 GCS International과 Mennonite Central Committee 등은 평화나눔공동체와 공동으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한인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 리더십캠프을 갖는다.
이날 캠프에서는 유엔관련 국제구호단체청소년들에 대한 조사와 성공사례발표, 지역사회 빈빈을 향한 구호활동 전개, 자연재난과 환경오염에 대한 연구발표, 유엔인도주의날 홍보 캠페인, 영문뉴스레터 만들기, 유투브동영상만들기, 오바마대통령과 유엔사무총장에게 편지보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장체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
GCS International 유엔 대표와 세계에너지포럼 청소년 유엔연수 디렉터로 있는 최상진 목사는 “이번 유엔인도주의날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전세계의 재난과 기근 그리고 분쟁들을 연구하며 고통받는 이들을 돕고 글로벌구호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리더십을 배우게 된다”며, “청소년시절부터 국제구호활동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은 자신의 인성개발과 세계관을 넓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에게는 20시간의 지역사회봉사 크레딧과 함께 유엔국제기구들이 수여하는 유엔 NGO리더십 수료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영문뉴스레터, 유투브동여상,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신들의 활동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된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기구인 GCS International과 평화나눔공동체가 공동주최하고 CTS기독교TV(감경철회장) 워싱톤지사가 주최하는 이번 캠프의 참가대상은 5학년부터 가능하다. 참가비는 이틀간의 숙식을 포함해 일인당 $200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간략한 자기소개서(이름, 학교, 부모연락처 포함)를 appachoi@gmail.com 로 직접 보내거나 571-259-4937(최상진 목사)로 연락하면 자세한 프로그램과 준비물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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