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반젤리스트(Televangelist) 조엘 오스틴 목사(48, 레이크우드교회 담임)가 6일(이하 현지시각) 미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구장(U.S. Cellular Field)에서 대규모 집회 ‘희망의 밤(A Night of Hope)’을 개최했다.

스테이지에 선 조엘 오스틴 목사와 그의 아내 빅토리아 오스틴 목사는 구장에 운집한 4만여명의 시카고 회중들을 상대로, 2시간 반에 걸친 메시지를 통해 ‘긍정의 힘’을 설파했다.

오스틴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가 가난에 허덕이며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며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큰 계획을 갖고 계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모든 걱정과 근심을 떨쳐 버리고 항상 믿음 위에 서길 바란다”며 “긍정의 힘을 믿으면 당신의 시각이 바뀌고, 비전이 자라고,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전적으로 통치해 나가심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의 인생이 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메시지 중간중간 신디 크루즈 레트클리프 등 유명 CCM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찬양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집회실황은 인터넷 웹사이트(americasnightofhope.com) 및 TV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됐다.

한편 2004년 이후 조엘오스틴미니스트리가 미주 전역에 걸쳐 100여회 이상 개최해온 ‘희망의 밤’ 행사는, 내년도에는 4월 28일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