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비 부부가 월마트 영수증에서 예수님의 형상을 발견했다고 주장해 화제다. 제이콥 시몬스와 그의 약혼녀 젠틀리 리 서더랜드는 지난 6월 12일 일요일 월마트에서 액자 몇 개를 구입했다. 멀쩡하던 영수증이 예수님 형상으로 바뀐 것을 발견한 건 3일 후인 그 주 수요일이었다.
교회를 다녀와 약혼녀 집 마루에 놓인 영수증을 발견한 시몬스는 "부엌에서 나오다가 마루 바닥에 떨어진 영수증을 발견했는데, 영수증 속의 형상이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듯 했다"고 놀라웠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영수증 위에 어두운 회색 마크는 두 개의 눈과 코, 짙은 턱수염을 가진 입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었다.
시몬스는 "더 자세히 볼수록, 그 모습이 꼭 예수님 같았다. 충격적이고, 숨을 쉴 수 없는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부부는 그 전 주일 교회에서 하나님께 질문한 것에 대한 응답을 받은 기분이라고 말한다. 약혼녀인 서더랜드는 "(영수증을 발견하기 전)교회 설교 말씀이 하나님을 아는 것과 그 안에 거하는 것에 대한 것이었다"며 "목사님께서 만약 하나님을 안다면, 그 분을 만났을 때 알아볼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졌었다"고 했다.
한편 시몬스는 월마트에 전화해 어떻게 영수증에 검정색 무늬가 나타날 수 있는 지 물었다. 마트 측은 "유일한 방법은 열을 가하는 것 뿐"이라고 답했다.
영수증을 전혀 건드리지 않았다고 그들은 증언한다. 서더랜드는 "마치 하나님의 축복처럼 느껴진다. 이 축복을 함께 나눠가지길 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