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는 수많은 혈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적당한 양의 분비액으로 비강 안에 습도를 지켜준다. 비강 안에 자리잡고 있는 혈관들로 인해 신체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의 기온은 체내의 온도로 순식간에 바꾸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외부에서 들어 온 공기가 비강 안의 점막을 통해 더운 공기로 전화될 때 거의 100%에 도달하는 습도로 변화 시켜준다.
그러나 이런 코의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할 땐 비강이 필요로 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 하지 못하고 코 비강이 건조해지고 습도가 너무 지나쳐 흥건히 젖어 잦은 콧물이 흐르게 되는 것이다.
전 칼럼에 언급한 적이 있는데 코가 건조하게 되면 더러운 먼지나 세균이 코 점막에 붙어 비강에 있는 섬모가 운동을 하지 못해 염증을 유발 시키고, 너무 많은 양의 분비물은 2차 적인 병리를 초래할 뿐 더러,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게 되는 것이다.
콧물도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점액 분비가 과다하여 콧물이 나는 이유는 콧속의 염증으로 발생하는데 염증의 초기에는 점막 부종과 함께 혈관이 팽창되어 점액선에서 콧물이 분비된다. 만일 2차 세균 감염이 되면 분비물들은 점액농성 혹은 농성으로 된다.
수양성 비루(수도꼭지를 틀어 놓은 듯한 맑은 콧물)는 급성 비염의 초기, 혈관신경성 비염, 코 알레르기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점액성 또는 점액농성 비루(주로 감기 끝에 체온이 정상적으로 오르면서 콧물이 진득한 콧물)는 코의 물 혹이나 축농증 등에서 볼 수 있다.
점액분비가 부족해서 비강이 마르는 것은 급성 비염의 초기, 급성감염성 질환 등에서 오고 그 밖에 당뇨병, 신장염, 동맥경화증 등에서도 건조할 때가 있다.
콧물이 날 때 많은 경우 약국에서 약만을 복용해 콧물이 멈추게 하는 것만 주력하는데 이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고 또한 악성종양과 같이 중한 병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병을 키우는 결과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콧물이 날 때는 그 종류를 분석하고 그 원인을 찾아 증상 치료가 아닌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를 하여야 한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는 폐나 대장의 기능이 약한 경우에 콧물, 코 막힘이 잘 생긴다. 그 중 폐의 기능이 약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런 아이들은 기온의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여 재채기와 콧물, 코 막힘 등의 비염 증상이 잘 나타난다.
콧물, 코 막힘이 만성화된 아이들은 겉으로 보기에 미간부터 콧등까지 부풀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눈 밑에 짙은 색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콧물, 코막힘의 증상이 있으면서 변비나 설사 등 대변의 이상이 동반된다면 대장의 기능이 약한 경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 맑은 콧물이 나오면 폐가 차(냉)서 생긴다고 본다.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코가 막힐 때는 섭씨 43도 정도의 약간 더운 증기를 들이 마시는 온열 요법이 도움이 된다. 욕조에 더운물을 받아 여기서 나오는 증기를 쐬는 것도 괜찮고, 따뜻한 물에 짠 수건으로 코를 따뜻하게 해 줘도 콧물과 코 막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콧속이 말라 숨쉬기 힘들어하고 답답해하면 알로에 즙을 탈지면에 묻혀 콧속을 적셔 줄 수 있다. 3% 식염수를 몇 방울씩 코에 몇 차례 넣어주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이런 코의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할 땐 비강이 필요로 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 하지 못하고 코 비강이 건조해지고 습도가 너무 지나쳐 흥건히 젖어 잦은 콧물이 흐르게 되는 것이다.
전 칼럼에 언급한 적이 있는데 코가 건조하게 되면 더러운 먼지나 세균이 코 점막에 붙어 비강에 있는 섬모가 운동을 하지 못해 염증을 유발 시키고, 너무 많은 양의 분비물은 2차 적인 병리를 초래할 뿐 더러,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게 되는 것이다.
콧물도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점액 분비가 과다하여 콧물이 나는 이유는 콧속의 염증으로 발생하는데 염증의 초기에는 점막 부종과 함께 혈관이 팽창되어 점액선에서 콧물이 분비된다. 만일 2차 세균 감염이 되면 분비물들은 점액농성 혹은 농성으로 된다.
수양성 비루(수도꼭지를 틀어 놓은 듯한 맑은 콧물)는 급성 비염의 초기, 혈관신경성 비염, 코 알레르기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점액성 또는 점액농성 비루(주로 감기 끝에 체온이 정상적으로 오르면서 콧물이 진득한 콧물)는 코의 물 혹이나 축농증 등에서 볼 수 있다.
점액분비가 부족해서 비강이 마르는 것은 급성 비염의 초기, 급성감염성 질환 등에서 오고 그 밖에 당뇨병, 신장염, 동맥경화증 등에서도 건조할 때가 있다.
콧물이 날 때 많은 경우 약국에서 약만을 복용해 콧물이 멈추게 하는 것만 주력하는데 이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고 또한 악성종양과 같이 중한 병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병을 키우는 결과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콧물이 날 때는 그 종류를 분석하고 그 원인을 찾아 증상 치료가 아닌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를 하여야 한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는 폐나 대장의 기능이 약한 경우에 콧물, 코 막힘이 잘 생긴다. 그 중 폐의 기능이 약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런 아이들은 기온의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여 재채기와 콧물, 코 막힘 등의 비염 증상이 잘 나타난다.
콧물, 코 막힘이 만성화된 아이들은 겉으로 보기에 미간부터 콧등까지 부풀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눈 밑에 짙은 색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콧물, 코막힘의 증상이 있으면서 변비나 설사 등 대변의 이상이 동반된다면 대장의 기능이 약한 경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 맑은 콧물이 나오면 폐가 차(냉)서 생긴다고 본다.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코가 막힐 때는 섭씨 43도 정도의 약간 더운 증기를 들이 마시는 온열 요법이 도움이 된다. 욕조에 더운물을 받아 여기서 나오는 증기를 쐬는 것도 괜찮고, 따뜻한 물에 짠 수건으로 코를 따뜻하게 해 줘도 콧물과 코 막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콧속이 말라 숨쉬기 힘들어하고 답답해하면 알로에 즙을 탈지면에 묻혀 콧속을 적셔 줄 수 있다. 3% 식염수를 몇 방울씩 코에 몇 차례 넣어주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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