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가 한 영혼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준비하는 블레싱(Blessing) 축제가 올해는 “The Promise(멋진 약속)”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6월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

블레싱 축제는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새생명 축제로 실시해 오던 것을 지난 3년 전부터 블레싱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매년 주제를 달리하며 모든 행사의 개념과 프로그램을 차별화하고 다양화하여 교회 행사라는 차원을 넘어서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온 영혼 구원 축제다.

행사 관계자는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조직과 준비를 통해 기존의 폐쇄적인 모습으로 인식되어진 교회의 이미지를 ‘세상으로 다가가는 교회’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세상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세상과 더불어가는 ‘사람속의 교회’의 참모습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블레싱 축제는 준비 기간만 6개월이 걸리는 대형 행사로, 기획과 모든 준비과정은 목회자와 평신도로 구성된 준비위원회가 추진하며, 매주 회의를 통해 진행사항을 점검한다. 특히 매년 가장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블레싱 만찬행사의 초청대상자는 1년 동안 전교인이 마음에 품은 태신자들과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사람, 그리고 전교인들이 초청 대상자로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행사를 통해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주고, 그리스도인으로 결단케하는 아름답고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공연, 만찬, 예배로 구성되는데, 공연은 락 밴드, 코러스, 연극, 드라마 상영, 워십 댄스, 스킷 등 다양한 장르로 만들어지며,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준비한다. 마지막 순서로는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와 전교인이 함께 예배를 드리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감사와 감격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기간을 2일로 단축하여 보다 집중된 역량이 응집된 행사로 기획됐다. 무엇보다 일반적 패턴인 외부 인사 초청에 의존한 행사 형태에서 탈피하여, 본 교회 교인들만이 참여하여 전문 무대를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교회 문화를 이끌어가는 이정표를 제시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번 ‘Blessing 2011’의 주제는 “The Promise (멋진 약속)”로서 세상의 모든 약속이 변함이 있지만 오직 변치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소개하고 선물하는 것을 알리자는 것이다. 전체 행사 빛깔을 노란색으로 하여 기다림과 약속의 이행을 상징하였으며, 록 밴드인 DB Band 공연과 100명의 자원자로 구성된 “Chorus 100”의 연주 그리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정통 연극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멋진 인생을 살아온 인물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하심이 이루어짐을 소개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런 삶을 살아온 인물을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삶가운데서 찾음으로써 멋진인생이 특별한 자의 소유가 아닌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모든 자의 것이라는 것을 삶으로 보여준 김용훈 담임목사를 주강사로 초청함으로써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자 한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부모님을 따라 아르헨티나로 건너가 이민 생활을 시작한 후, 다시 미국으로 이민하여 미국에서 보낸 대학생활과 고단한 이민생활을 경험한 김 목사가 자신이 걸어온 발걸음을 초대된 한인동포들과 진솔한 대화로 나눌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6월 11일(토)은 저녁 7시30분, 6월 12일(주일)은 오전 8시, 9시45분, 11시45분(1,2,3부 예배)에 시작한다.

<열린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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