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재단 소망소사이어티(유분자 이사장)가 지난 16일 오전 홍익병원(라석찬 이사장)과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생명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소망소사이어티를 통해 선별된 불우환자를 홍익병원이 최저의 비용으로 성심성의껏 진료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은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치료비용의 대부분, 또는 전액을 병원 측에서 부담할 것이며,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잘 선별해서 치료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위주로 치료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익병원 라석찬 이사장은 “홍익병원 시설로 치료할 수 있는 모든 질병에 대한 진료가 가능하다”며,“이번 프로젝트는 사업목적이 아닌 치료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소망소사이어티는 현재 이 프로젝트를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를 준비 중에 있으며, 6월 중에는 생명살리기 프로젝트를 위한 “생명살리기 소망갤러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망소사이어티 측은 “유분자 이사장이 개인 소장하고 있던 그림 25여점을 비롯해 그림과 공예작품들을 갤러리를 통해 알리고 판매해 프로젝트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웰에이징 사역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뜻있는 많은 동포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