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서부지역회 소속 남가주휄로휩교회(박혜성 목사, 375 N Towne Ave. Pomona, CA 91767)가 창립 17주년을 맞이했다.

1994년 5월 제1대 담임 이근호 목사와 17명의 성도들로 시작된 남가주휄로쉽교회는 온타리오에 소재한 미국 나사렛교회를 빌려 예배를 드리다가 1년 2개월 후 현 성전 건물을 구입 이주했다. 2005년에는 제2대 담임 고신원 목사가 부임해 평신도 사역의 깃발을 들고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 왔다. 그리고 2009년 2월에는 제3대 담임으로 박혜성 목사가 부임, 예배과 교육을 통한 수직적인 하나님과의 휄로쉽 그리고 수평적인 교제를 통하여 교회 공동체의 셀그룹에 중점적인 사역을 해오고 있다.

15일 오후 5시 열린 17주년 기념 감사예배에는 C&MA 서부지역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예배 식순은 생수의강교회 김영호 목사가 기도, 갓스윌연합교회 이희철 목사가 권면, 주님의 손길 교회 이창남 목사가 축사를 맡아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설교는 C&MA 서부지역회장인 샌디에고 베델교회 김희수 목사가 '예수사랑 교회사랑'(행22:1~11)이란 제목으로 전했다.

김희수 목사는 “예수사랑 교회사랑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며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 예수를 사랑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님의 핏값으로 사신 몸, 주님의 교회가 아파할 때 주님이 아파하신다. 주님 사랑하듯 교회를 사랑하고 주님 섬기듯 교회를 섬기고, 아낌없이 헌신하는 임직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예배에서는 특별히 신성복·피종근 2명의 명예장로가 추대됐고, 백은미· 백혜경·이베로니카 3명의 시무권사가 임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