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가슴으로 달려온 지명현 전도사, 부흥의 씨앗 되고파

▲소리엘 지명현 전도사.

소리엘 지명현 전도사가 뜨거운 가슴을 안고 동남부 지역에 하나님의 은혜를 전한다.

금주 화요일(26일)부터 주일(1일)까지 7개 교회 집회를 통해 ‘잃어버린 한 영혼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기 위한 숨가쁜 행진이 시작되는 것.

애틀랜타 공항에 내려 곧바로 달려온 지명현 전도사는 “얼마 전 첫 유럽집회를 통해 세계선교의 부르심을 다시금 붙들게 됐다. 불경기라 모두가 힘들지만 지금이 바로 하나님께로 돌아서야 할 때임을 일깨우는 집회가 되길 소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한창 왕성하게 활동하다 2007년 갑작스레 미국으로 건너온 그의 행적에 의문을 품는 이들이 많았던 만큼 이에 대한 질문도 빼놓지 않았다.

“불교집안에서 예수님을 모르고 살다 중 3때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도구가 된 것이 기적이었다. 목소리를 달란트로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터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러다 싱가폴에서 DTS를 받던 중 목회자와 세계선교로 부르심을 강하게 느꼈다. 거역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해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하겠습니다’하고 신학공부를 시작했고, 미국 유학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갈보리채플(척 스미스 목사)에서 목회학 공부를 마치고 예배음악과(School of Worship) 교수로, 그레이스미션유니버시티에서 찬양사역의 실재를 강의하고 있다.

처음 지명현 전도사가 갈보리채플에서 공부를 시작했을 때 학생들뿐 아니라 교수들도 한국에서 알아주는 찬양사역자인 지명현 전도사가 왜 굳이 다시 공부를 하는지 의문을 품었다고 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나누자 어느 날 교수가 ‘내 시간의 반을 줄 테니 학생들을 가르쳐보라’고 제안했고, 영어는 부족하다 할지라도 찬양사역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갖고 강의하고 있다. 또한 찬양사역자로 21년을 살아온 실재적인 경험에 목회학 공부를 마친 지 전도사는 목회자와 찬양사역자 양쪽의 입장을 다 품을 수 있어, 찬양사역의 기본부터 실재를 가르칠 수 있어 효과가 크다.

“유럽 공연에서 한국교회 뿐 아니라 3곳의 영국인 교회를 대상으로 집회를 했다. 복음에 빚진 자로 다시금 이들에게 복음의 불꽃을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고, 세계선교를 향한 부르심을 더욱 붙들게 됐다. 이번 미 동남부 집회는 그런 마음을 품고 돌아온 이후 첫 집회인데, 이것을 시작으로 전국의 교회를 돌면서 부흥의 씨앗을 뿌리고 싶다. 무엇보다 불경기 중에도 이번 공연을 흔쾌히 후원해주신 파리 빌라쥬와 두란노 서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명현 전도사는 그레이스 밸리 미니스트리 대표로 구원의 은혜를 찬양사역, 전도사역, 구제사역 등을 통해 전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또한 LA미주복음방송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부터 1시간 동안 'in His time'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951-870-3424, Samueljee@gmail.com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동남부 집회는 26일(화) 메이컨한인장로교회(담임 오성복 목사) , 27일(수) 세광침례교회(담임 임경철 목사), 28일(목) 크리스탈한인교회(담임 류성진 목사), 29일(금) 차타누가순복음교회(담임 이자용 목사), 30일(토) 스와니온누리교회(담임 양성우 목사) 창립 5주년 기념콘서트로 위 교회는 모두 오후 7시 30분에 열리며, 5월 1일(주일) 오후 1시 30분 안디옥교회(담임 허연행 목사)다. 마지막 공연은 1일(주일) 오후 7시, 몽고메리 늘푸른장로교회(최규태 목사)에서 열린다. 특별히, 안디옥교회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번 콘서트에 클래식과 일렉기타 특별 연주 등을 가미해 수준 높은 콘서트로 기획하고 있다.

지명현 전도사와 함께 하는 최훈석 색소폰 연주자는 한국 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KBS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객원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수원 빅밴드 단원 및 솔리스트, 서울 모던 색소폰 앙상블 수석단원, 경기 음악전문학교 강사를 역임한 바 있다. 활동으로는 금호 영 아티스트 콘서트 색소폰 독주회, Knua 홀 색소폰 독주회 및 다수의 콘서트와 독주회를 소화했으며, 서울 모던 색소폰 앙상블 라이브 CD발매, Christmas for you 1집 앨범 참여 및 다수 CCM 앨범 참여, 원밴드 디지털 싱글 1집 앨범 ‘on the freeway’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 대한 문의는 김재호 매니저(770-882-6664)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