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회장 황규호)가 오는 11월 14일(토) 오전 10시 페더럴웨이 코엠TV 공개홀에서 '주니어 평통 리더십 포럼 2026(Junior PUAC Leadership Forum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국 주류 사회에서 활약하는 한인 리더들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Meet the Leaders. Imagine Your Future(리더를 만나고,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는 정상기(Samuel Sangki Chung) 킹카운티 고등법원 판사와 샘 조(Sam Cho) 시애틀 항만위원이 패널로 참석하며, 이승영 변호사가 사회를 맡는다.

정상기 판사는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1.5세대로,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KABA) 초대 회장과 워싱턴주 고등법원 판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민자로서 겪은 어려움과 법조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직과 공정, 공동체에 대한 책임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한인 2세인 샘 조 항만위원은 미 국무부와 연방의회, 오바마 행정부 등에서 활동했으며, 2023년 시애틀 항만위원회 최연소이자 최초의 유색인종 위원장을 역임했다. 다양한 공직 경험을 토대로 문화적 다양성을 강점으로 발전시키는 방법과 도전 정신, 미래 사회에 필요한 리더십을 청소년들과 나눌 계획이다.

포럼은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청소년 참여형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도전과 한계 극복',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신만의 길', '미래 사회에 필요한 리더십' 등을 중심으로 패널들의 경험을 듣고,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게 된다.

행사를 기획한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통일교육분과(위원장 윤혜성)는 청소년들이 선배 리더들의 성공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겪은 실패와 도전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인으로서의 문화적 배경을 강점으로 삼아 미국 사회와 한인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리더십 포럼에 이어 클래식 음악단체 Classic4U의 특별 초청 공연이 펼쳐지며, 신입 주니어 평통 위원 임명식도 진행된다. 새롭게 임명되는 청소년들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차세대 리더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짐할 예정이다.

행사는 점심 식사와 참석자 간 교류의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한인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 의식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봉사활동과 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차세대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는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관심 있는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필수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사전 등록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등록은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장소는 코엠TV 공개홀(32008 32nd Ave S, Federal Way, WA 98001)이다.

문의: thepuacseattl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