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박기태 목사) 제9차 정기총회가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됐다.

이날 신임 회장은 전 회기 부회장이 자동승계하는 회칙대로 박기태 목사가 선임됐다. 부회장은 이성철 목사, 문광수 목사(미국명:폴 문)가 공천위원회에서 추천돼 이성철 목사가 선출됐다. 공천위원회는 회장단, 평회원 3인으로 이날은 직전 회장이었던 김형훈 목사, 박기태 목사, 이성의 목사, 이승익 목사, 최승호 목사가 맡았다.

이외 임원은 회장단이 선임해 총무에 김용욱 목사, 서기에 소의섭 목사, 회계에 정인화 목사가 됐다.

한편 이날 신안건토의에서는 회비는 정회원과 동일하게 납부하면서 결의권, 피선거권이 없는 준회원으로 있는 사모들에게 정회원 자격을 주기로 회칙 개정을 결의했다. 이에 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 회칙 제1장(총칙) 제3조(회원)는 '본 회의 회원은 본회에 가입한 개신교의 은퇴 목사 내외로 한다'로 개정됐다.

이 안에 대해 한 사모는 "여기는 대뉴욕지구한인원로 '목사회'이다"며 "사모는 성직자가 아닌 평신도로 뒤에서 목사님을 돕고 이 회를 돕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는 지난 1년간 양희철 목사(양병순 사모), 이은수 목사(김재순 사모), 이종성 목사(허금행 사모), 최일홍 목사(최화자 사모), 이인식 목사를 신입 회원으로 받았다. 별세 회원으로는 남학희 목사가 있다.

또한 월례예배 10회, 제8회기 임원 취임감사예배, 6.25 동란 60주년 기념예배, 광복절 기념 순례예배, 산상수양회, 애플 피킹, 한국. 태국으로 제2차 선교여행, 성탄축하 성가찬양제, 송년잔치, 신년축하회, 구정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박기태 목사의 사회로, 이종성 목사가 기도, 유요석 씨가 트럼펫 특주, 김형훈 목사가 '목사의 일생'(마 1:18-23)이란 제목으로 설교, 성찬예식(김형훈 목사 인도), 정인화 목사가 헌금기도, 김용해 목사가 광고, 김형훈 목사가 축도했다. 한편 오는 4월 월례예배는 제9회기 출범 감사예배를 겸해 15일 오전 11시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