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회 총연합회(대표회장 홍경종 장로)와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회장 하기언 장로)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1 멕시코 의료선교대회’가 지난 12일 멕시코 티화나, 엔세나다 유니온교회 (민우석 목사)에서 개최됐다.

내과의사 이학구 의사부부를 비롯해, 이민휘 한의사, 황병옥 간호사, 주온유선교교회 홍성표 목사 등 1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하기언 장로회장, 한철수 장로 부회장 부부, 백문철 장로 부회장 등 장로협의회 임원진들이 함께 했다.

이번 멕시코 의료선교대회를 통해 일반 진료과목으로는 진료 및 처방약을, 한방진료 과목으로 침과 뜸을 시술했으며, 변숙희 미용사가 미용기술로 선교봉사를 펼쳤다. 특히 미용봉사의 경우,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원하는 스타일로 헤어컷 해 주어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서로 먼저 하려하다 기구 하나가 땅에 떨어져 망가질 정도였다고.

의료선교팀은 “이번 선교대회 기간 중 멕시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치약, 치솔, 비누 3백봉지를 나눠줬으며, 마이싱, 타이레놀, 마이싱연고, 약품 등은 처방에 따라 나누어 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