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교회 이용삼 목사 측은 " '가사모(가나안을 사랑하는 모임)'는 교인들이 아니다. 그들은 지난 4월부터 예배와 헌금, 봉사 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 가사모측과 행정 정권위원회는 같은 변호사를 고용한 야합 관계이다."라고 말하며, "교회의 분쟁을 조정하고 평화를 위해 활동해야 할 행정 정권 위원회가 오히려 가사모와 한편이 되어 분쟁을 야기하고 있다."며 행정 정권 위원회가 아무런 분쟁 해결 능력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 목사 측에서는 노회에서 파견 한 행정 정권 위원회가 겉으로는 교회의 평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실상은 가사모를 인정하며 교회를 분란하게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용삼 목사측 이 모 집사는 "가사모 측과 행정 정권위원회 변호사가 같다."고 주장하며 "이런 말도 안되는 경우가 어디에 있냐."고 행정 정권위에 대해 강하게 불신감을 토로했다.

그리고 가사모 측이 주장한 "이용삼 목사가 은퇴를 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 "은퇴를 안 한 것이 아니라 못한 것."이라며 가사모 측이 청빙위원회를 통한 후임 목사를 인정하지 않았기에 은퇴할 수가 없었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이 목사 측에서는 가사모와의 분쟁 해결 방안에 대해 "가사모도 인정할 수 있는 후임 목회자를 찾아 논 상태"라며 새로운 타협 방안이 찾아질 수 있음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