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청소년센터(대표 민병렬 목사) 내 학원사역부(위원장 양희철 목사)는 2월부터 롱아일랜드 지역 고등학교에 청소년 모임을 새롭게 열었다.

또한 뉴욕 퀸즈지역에서 23년째 학교 내 클럽을 운영하며 수많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했지만 롱아일랜드 지역은 특성상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해 청소년 모임을 위한 차량 지원이 필수사항이었는데 최근에는 밴 차량도 구입했다.

학원사역부는 모금 활동과 학부모 단위의 지원, 뉴욕연합장로교회(담임 최지호 목사)의 후원으로 지난 2월 밴 차량을 구입했다. 구입한 차량은 현재 매주 단위로 열리고 있는 청소년 모임에 라이드용 차량으로 사용되는 등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롱아일랜드 청소년 모임은 현재 플레인뷰하이스쿨과 사요셋하이스쿨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담당사역자로는 박시훈 목사, 박진호 전도사, 원균희 찬양사역자, 한영 보조 사역자가 섬기고 있다. 이 모임은 아름다운교회(담임 황인철 목사)에서 장소를 제공받아 진행되며 모임에는 인근지역 한인청소년은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롱아일랜드 청소년 모임은 한인들이 최근 롱아일랜드 지역으로 확장되어감에 따라 지역 모임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플레인뷰 하이스쿨과 사요셋 하이스쿨 모임은 학교 측과 학생들의 의견을 통해 사이트 운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찬양팀과 리더모임, 특별사역팀도 매주 모임을 갖고 있다.

학원사역부 디렉터 최지호 목사(뉴욕연합장로교회 담임)는 "롱아일랜드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간절한 요청에 응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협조해준 사역자와 학부모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외 학원사역부는 플러싱 하이스쿨, 베이사이드 하이스쿨, 카도조 하이스쿨, 프랜시스루이스 하이스쿨에 학원사역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각 학원 사역 모임에는 학원사역부에서 전문 사역자 그룹이 파견돼 청소년들의 학교상담, 진학, 가정문제, 적응 문제 등 상담 사역에서부터 폭력과 마약 추방 캠페인까지 진행하고 있다.

파송된 전문 사역자 그룹과 사역 보조 그룹은 학생을 지도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의 성향과 특성에 맞춰 스스로 마음 문을 열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적응문제와 갈등으로부터 자유로워져 학력 향상과 관계 개선의 긍정적인 결과를 맺고자 힘쓰고 있다.

문의:718-353-1388(오전 9시~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