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건강 엑스포 홍보 기자회견에서 관계자들이 당뇨 예방과 올바른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맨 왼쪽부터) LA시 노인국 라우라 트레호 국장, 허브웨슨 LA 시의원, 피터 브라운 ADA 회장, 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정 소장 ⓒ사진=한인가정상담소 제공
오는 7일 한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당뇨병 전문 건강 엑스포가 개최된다.

한인가정상담소가 미 당뇨협회, 허브 웨슨 LA 시의원(10지구), LA시 노인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건강 엑스포에서는 무료 혈당검사, 혈압 검사, 뇌졸증 검사 등의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세미나를 비롯해 개별상담 시간이 마련된다.

한인가정상담소 측은 “최근 들어 노인 당뇨인구뿐 아니라 중년층과 소아들의 당뇨인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매우 위험한데도 불구하고 무보험자 비율이 높은 한인사회에서 당뇨병을 사전에 예방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건강 엑스포 참석을 당부했다.

한인 건강 엑스포는 오는 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LA 한인타운의 윌셔연합감리교회(711 S. Plymouth Blvd.)에서 열린다. 푸짐한 경품 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예약자에 한해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한편, 주최 측은 당뇨병 진단을 원할 경우 정확한 검사를 위해 이날 아침식사는 하지 않고 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예약 및 문의 (213)389-6755 가정상담소, (213)252-3305 LA시 노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