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벳칼리지(Olivet College, 총장 스티븐 코리 박사)와 리폼드대학교 신학대학원(총장 조주호 목사, Reformed University & Seminary) 두 학교는 지난 2월 21일 교육 이념과 프로그램을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올리벳칼리지는 한국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던 중 이번에 리폼드대학교와 올리벳칼리지(학장 캐렌 체니 박사, 마이클 훼일 박사)와의 협의에서 한국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프로그램을 협정하게 됐다.

올리벳칼리지는 청교도 신앙에 근거한 철저한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1844년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등 교육기관으로 인재 양성을 하는 미시간주에 있는 우수 기독교 대학교다.

조주호 목사는 “올리벳칼리지가 한국 학생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간 $9,800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는 한국 젊은이들의 미래를 열어주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앞으로 리폼드대학교가 한국 학생들을 추천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목사는 “두 학교의 공동협력은 지난 2001년 세계 청교도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해 한국 기독교계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배경도 있다”며 “올리벳칼리지는 인종과 문화와 관계없이 우수한 지도자 양성을 위한 미국 유일의 청교도 학술 교육기관이라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리폼드대학교는 어학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 학생들의 입학의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마이클 훼일 박사는 청교도 역사와 청교도 운동의 방향을 제시하는 12일 저녁 강의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실제적이고 학술적인 초석을 쌓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올리벳칼리지 웹사이트 www.olivetcollege.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