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정부혜택 사례 소개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한인사회의 어려우신 분들이 적시에 알맞은 정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주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들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축소된 것이 사실이지만,아직도 어려운 형편에 큰 힘이 될 혜택들이 많은데, 체면이나 정보부족으로 마냥 어려움을 견디고 있는 분들이 많은 실정이다.

한미봉사회는 대표적인 사회복지 혜택인CalWorks, Medi-Cal, SSI, CAPI, Food Stamp 기타 정부지원 Housing등을 포함하여 아래의 몇가지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Case 1: (현재 산타클라라에 거주하고 있는 이민온지 15년된 4인가족-30대후반 부부 10대 미만의 두자녀- 시민권자의 경우) 샌드위치 가게로 월수입은 3000여불인데, 모게지로 월 1900불 지출과 세살된 딸의 데이케어를 위한 400여불의 보육비가 들고 있다. 적자가 누적되지만 집을 팔아도 남는 것이 없는 형편이다. 이 경우 프드스템프 혜택을 받으면 250불, 메디칼이 가능하고, 현재보다 소득이 현저히 내려갈 경우 현금 혜택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금액은 모게지나 보육비에 따라 결정됨)


Case 2: (현재 산호세에 거주하고 있는 이민온지 8년된 30대 중반의 여성과 2살짜리 아들의 경우) 얼마전 이혼을 했으나, 남편이 실직자로 아무런 금전적 보조가 없는 형편이다. 최근 음식점에 취직이 되었으나 두살짜리 아들을 데이케어(400불 지출)에 맡겨야 하기 때문에 제한된 시간 만으로 일하여 세전 월수입 1600불이다. 이경우 푸드스템프 혜택이 300불, 메디칼이 가능하다. 또 특별히 기술을 배우기를 원한다면 칼워크(CalWorks)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칼워크/칼런(Cal-Learn)을 받을 때에는 보육비 지원도 가능하다.

한미봉사회는 "다양한 정부 혜택들에 대한 문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408-920-9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