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사랑했던 옛 로마인들은 연말연시가 되면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신을 숭배했다. 그 신의 한 얼굴은 뒤를 보고 또 한 얼굴은 앞을 보는 것이 특징이다. 즉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또 한 편으로는 오는 새해를 설계하자는 뜻이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달랐다. 모세의 고백처럼 "연초부터 연말 까지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나니라"(신11:12)라고 하며 지난 일년도 하나님의 보호 아래 살아왔다고 믿고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런 신앙을 이어 받은 유대인들은 연말에 "에벤에셀"이라는 말을 많이 썼다. 많은 역경 속에서도 자신들을 잘 지켜주신 신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이다.
이 말을 처음 쓴 사람은 사무엘 선지자다. 그 당시 이웃 나라 강대국인 블레셋은 강한 군대를 앞세워 시도 때도 없이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곡식과 짐승을 약탈해가고 젊은이들을 노예로 끌어갈 때다. 어느 날 수많은 블레셋 군인들이 쳐 들어와 풍전등화처럼 되었을 때 사무엘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청했고 또 하나님은 들으시고 초자연적인 힘을 활용해서 원수들을 전멸시키고 이스라엘을 승리케 하자 그 은혜를 감사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에벤에셀'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참고 삼상7:12) 즉 죽음의 자리에서 구원의 자리로 옮겨주신 은혜를 감사한 것이다.
같은 세모에 지난 일들을 돌아보면서 로마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진 일들은 자기 몫으로 돌리고 안 된 일들은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 반면 유대인들은 세상에 역경과 시련은 언제나 있는 것을 전제로 하고 그 중에서도 죽지않고 생존할 수 있음을 초물주의 은혜로 간주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은 로마인처럼 자신의 노력으로 일 년을 힘차게 살았다고 자부하고 불행한 일들은 자신의 부족에서 찾기 보다는 어떤 특정인에게나 또 사회를 향해 원망한다.
그러나 참된 교인들은 달라야한다. 그 많은 아픔이 있었으나 그것을 딛고 일어날 수 있었고 눈물나는 일들을 만날 때 두 주먹으로 눈물을 닦으며 눈을 크게 뜨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다. 더욱 자신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나 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도우며 살 수 있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필자 자신도 2010년에 실수로 넘어져서 머리를 다쳐 뇌수술을 받았다. 내가 넘어질 때 하나님은 어디 게셨습니까? 나를 돕는 천사는 뭣을 하고 있었습니까? 하고 누구를 원망 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와중에서도 곧 회복되어 오늘도 칼럼을 쓰면서 여러분들과 같이 어울려 사는 것을 감사한다. 보라! 모세, 엘리야,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았다는 바울 도 세상 살기가 너무 힘들어 자기의 생명을 거두어 달라고 하나님께 애원했던 경우가 있었으나 곧 새 힘을 얻어 하던 일들을 계속한 것을 보면 우리에게 큰 지침서가 된다. 지난 일 년도 마치 하늘의 유황불이 비처럼 쏟아지는 소돔과 고모라 성에서 천사가 롯과 그 가족들의 손을 잡고 그 곳을 빠져나오듯 우리도 조물주의 손에 이끌려 살아남은 것이다.
교인들은 새해에 "임마누엘"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라는 성구가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새해가 지난해보다 나아진다는 보장은 누구도 못하고 또 개인적으로도 무슨 일을 만날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기쁜 일을 만나면 주께 찬송하고 시련이 오면 기도하며 위에서 주시는 용기와 지혜로 그 문제를 잘 해결하려는 신앙과 의지는 확실하다. 성숙된 교인은 병이나 시련을 피하게해 달라는 기도 보다는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구하는 것이 바른 태도다. 마치 나쁜 병균들이 우리 몸에 침입하는 것을 막을 길은 없으나 오히려 백혈구를 강하게 만들어서 그 무서운 병균들을 잡아 없애는 길만이 해결책인 것처럼 시련을 만나도 그것을 이기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예수님이 로마군인 들에게 끌려가 고문을 받고 채찍과 주먹으로 매를 맞은 후 흉악한 죄수들 옆에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지나가는 사람들이 침을 뱉으며 하는 말, '다른 사람들을 구원한다고 하던 저 사람은 자기자신도 구원 못하고 죽는구먼'... 그러나 그 분은 그 시련과 죽음을 통하여 새로운 역사를 탄생시켜 구원의 길을 여신 것이다. 가시밭 같은 한해를 주님의 도우심으로 억세게 사신 사람들은 새 해에도 칭찬 받을 때 더 겸손하고 어려울 때 새 힘을 하늘로부터 받아서 승리하며 전진하리라.
그러나 유대인들은 달랐다. 모세의 고백처럼 "연초부터 연말 까지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나니라"(신11:12)라고 하며 지난 일년도 하나님의 보호 아래 살아왔다고 믿고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런 신앙을 이어 받은 유대인들은 연말에 "에벤에셀"이라는 말을 많이 썼다. 많은 역경 속에서도 자신들을 잘 지켜주신 신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이다.
이 말을 처음 쓴 사람은 사무엘 선지자다. 그 당시 이웃 나라 강대국인 블레셋은 강한 군대를 앞세워 시도 때도 없이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곡식과 짐승을 약탈해가고 젊은이들을 노예로 끌어갈 때다. 어느 날 수많은 블레셋 군인들이 쳐 들어와 풍전등화처럼 되었을 때 사무엘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청했고 또 하나님은 들으시고 초자연적인 힘을 활용해서 원수들을 전멸시키고 이스라엘을 승리케 하자 그 은혜를 감사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에벤에셀'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참고 삼상7:12) 즉 죽음의 자리에서 구원의 자리로 옮겨주신 은혜를 감사한 것이다.
같은 세모에 지난 일들을 돌아보면서 로마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진 일들은 자기 몫으로 돌리고 안 된 일들은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 반면 유대인들은 세상에 역경과 시련은 언제나 있는 것을 전제로 하고 그 중에서도 죽지않고 생존할 수 있음을 초물주의 은혜로 간주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은 로마인처럼 자신의 노력으로 일 년을 힘차게 살았다고 자부하고 불행한 일들은 자신의 부족에서 찾기 보다는 어떤 특정인에게나 또 사회를 향해 원망한다.
그러나 참된 교인들은 달라야한다. 그 많은 아픔이 있었으나 그것을 딛고 일어날 수 있었고 눈물나는 일들을 만날 때 두 주먹으로 눈물을 닦으며 눈을 크게 뜨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다. 더욱 자신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나 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도우며 살 수 있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필자 자신도 2010년에 실수로 넘어져서 머리를 다쳐 뇌수술을 받았다. 내가 넘어질 때 하나님은 어디 게셨습니까? 나를 돕는 천사는 뭣을 하고 있었습니까? 하고 누구를 원망 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와중에서도 곧 회복되어 오늘도 칼럼을 쓰면서 여러분들과 같이 어울려 사는 것을 감사한다. 보라! 모세, 엘리야,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았다는 바울 도 세상 살기가 너무 힘들어 자기의 생명을 거두어 달라고 하나님께 애원했던 경우가 있었으나 곧 새 힘을 얻어 하던 일들을 계속한 것을 보면 우리에게 큰 지침서가 된다. 지난 일 년도 마치 하늘의 유황불이 비처럼 쏟아지는 소돔과 고모라 성에서 천사가 롯과 그 가족들의 손을 잡고 그 곳을 빠져나오듯 우리도 조물주의 손에 이끌려 살아남은 것이다.
교인들은 새해에 "임마누엘"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라는 성구가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새해가 지난해보다 나아진다는 보장은 누구도 못하고 또 개인적으로도 무슨 일을 만날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기쁜 일을 만나면 주께 찬송하고 시련이 오면 기도하며 위에서 주시는 용기와 지혜로 그 문제를 잘 해결하려는 신앙과 의지는 확실하다. 성숙된 교인은 병이나 시련을 피하게해 달라는 기도 보다는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구하는 것이 바른 태도다. 마치 나쁜 병균들이 우리 몸에 침입하는 것을 막을 길은 없으나 오히려 백혈구를 강하게 만들어서 그 무서운 병균들을 잡아 없애는 길만이 해결책인 것처럼 시련을 만나도 그것을 이기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예수님이 로마군인 들에게 끌려가 고문을 받고 채찍과 주먹으로 매를 맞은 후 흉악한 죄수들 옆에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지나가는 사람들이 침을 뱉으며 하는 말, '다른 사람들을 구원한다고 하던 저 사람은 자기자신도 구원 못하고 죽는구먼'... 그러나 그 분은 그 시련과 죽음을 통하여 새로운 역사를 탄생시켜 구원의 길을 여신 것이다. 가시밭 같은 한해를 주님의 도우심으로 억세게 사신 사람들은 새 해에도 칭찬 받을 때 더 겸손하고 어려울 때 새 힘을 하늘로부터 받아서 승리하며 전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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