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드대학교 ‘칼빈주의’ 아닌 ‘칼빈 신앙’ 가르친다

칼빈의 신학사상에 기초, 개혁신학의 정통을 이어가는 리폼드대학교 신학대학원(Reformed University & Seminary: 총장 조주호 목사)은 칼빈의 신학사상과 칼빈의 신앙관을 가르치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LA한인타운 아담스가(1342 W. Adams Blvd)로 이사하면서 학교를 재정비하고 있는 리폼드대학교는 지난 1976년도에 설립된 학교로서, 대한예수교장로회 미주합동총회 인준 신학교이다.

설립 후 교단 신학교로만 운영돼 오던 리폼드대학교는 세속화된 교회와 목회자들을 안타까워하며, 진정한 보수신학인 성경중심의 신앙관과 예배관, 개혁주의 신앙을 가르쳐 진정한 기독교 지도자들을 양성하고자 학교의 문을 넓히고 문턱을 낮추는 중이다.

총장 조주호 목사는 “보수신학의 기초는 칼빈의 신학사상과 신앙관”이라며 “칼빈의 신학사상과 신앙관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라고 말했다.

“바른 예배관과 성경중심의 신앙관이 교회개혁”이라고 지적한 조주호 목사는 “기독교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신학교는, 바른 신학과 신앙의 기초위에 교회관을 확립해가고 하나님 중심의 예배관을 지켜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폼드대학교는 바른 신학과 성경중심 신앙을 겸비한 지도자의 인격을 갖추고, 지도자들이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강단에서 선포할 수 있도록 시대의 사명자로 양육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앙과 실력을 겸비한 교수진 구성을 비롯한 권위있는 미국 신학대교와의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리폼드대학교는 미주지역의 한인 목회자들을 섬기는 일에도 나서고 있다. 다름 아닌 선교에 활용할 수 있는 건축기술, 교회실용음악, 컴퓨터 활용, 언어 등의 강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학교 측은 배우고 싶어도 비용이 비싸거나 기회가 적은 작은교회 목회자나 선교사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내년 1월 27일(목)~29일(토)까지 남가주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 및 축복성회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수원시은소교회 김성길 목사와 에브리데이교회 최홍주 목사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주소: 1342 W. Adams Bl. LA, CA90007-1635(리폼드대학교)
문의: 818) 337-8280(교무처)
e-mail: spcr113@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