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찬양선교단인 늘찬양선교단은 현재 "선교를 갈 모든 준비가 끝났다. 내일 저녁 뉴라이프교회에서 마지막 파송예배를 드리고 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발대가 먼저 다음주부터 한국으로 출발하고 나머지 인원이 19일에 출발한다. 22일에 한국 여러 교회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찬양예배를 섬기고 23일에 중국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늘찬양선교단 멤버들은 이번 단기선교를 준비하면서 말할 수 없는 감격과 주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했다. 1년이 넘게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놓은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는 어려움도 있었다. 모든 길을 하나님이 막으시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더욱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다리고 예민하게 반응하게 하셨다.

늘찬양선교단을 섬기는 장승국 간사는 "1년 넘게 준비한 사역을 한순간에 내려놓게 하셨다. 성령께서 함께 하지 않을 때, 모든 것이 무용지물임을 깨닫게 하셨다. 각 멤버들이 더욱 예민하게 성령의 인도함을 구하며 기도하게 하셨다"고 밝혔다.

장 간사는 "주님은 다시 새롭게 2주사이에 모든 것을 결정하셨다. 멤버들 모두 인간의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구나하는 것을 깨달았다. 갈바를 알지 못하고 가고 있다. 예민하게 성령의 인도하심에 반응하며 기도 중에 인도하시는대로 감당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각 멤버들을 하나되게 하시는 은혜가 있었다. 여러교회 각자 사역하는 자리에서 각자 생각과 노하우를 모두 다 내려놓고 그리스도 사랑안에서 협력하게끔 하셨다. 장승국 간사는 "주님의 사랑안에 하나가 되게하신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늘찬양선교단은 이번에 15명의 단기선교팀이 출발한다. 의료사역 간호사도 함께 나가며 영어교육프로그램, 돋보기 사역, 수지침 사역 실질적인 탈북자 교제 등을 섬긴다.

장 간사는 "멤버들 한사람 모두 감격뿐이다. 다들 눈물로 그 땅을 품고자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